사회/경제

부동산전망 가급적 좋은집 새집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

벙커쟁이 2015. 1.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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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살던 집을 내 놓고 다른 곳으로 이주를 하게 되어서 부동산 거래 동향을 살펴 보던 중 과거와는 많은 것이 달라 졌구나 하는 사실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재개발을 통해서 확실한 투자수익을 거둘 수가 있는 곳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제는 낡고 오래 된 집들은 사실상 오르지 않고 계속해서 집값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는 집을 구매할 때에 가급적 금액이 비싸더라도 새로 현재의 트랜드에 맞게 잘 지은 집을 사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새삼 더 들게 되더군요.


 ■ 오래된 집 거래 잘 안된다



▷ 투자의 목적에서 주거의 목적으로 변화

이전에는 부동산은 거주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나나 할 것 없이 투자의 목적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따라서 헌집 새집 구분을 잘 하지 않았고 새집과 헌집의 가격차이도 그리 많이 나지도 않았었던 시절이 있었죠.

오히려 입지가 좋은 곳은 다 쓰러져 가는 집도 묻지마 식으로 투자를 하다 보니 정말 말도안되게 형편없어 보이는 집들이 가격을 확인해 보면 입이 떡하니 벌어질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일부 부동산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부동산을 투자의 목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집 잘 사서 가격이 떨어지지만 않으면 다행이라 여기게 되었구요.

따라서 향후 주거용 주택의 부동산 전망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여겨 집니다.

심지어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살던집이 정말 가격이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다행일 테구요.


▷ 잘 지어진 집이 잘 팔린다.

얼마전 부동산쪽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요즘 사람들이 달라졌어요'

저렴한 집 보다는 잘 지어진 좋은 집을 선호를 한다는 것입니다.

경기가 나빠 은행이자가 저렴하다 보니 거주의 목적으로 집을 구입을 하는데 가급적이면 편리하고 좋은 집을 선호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역세권이라는 말의 의미도 점점 퇴색해 가는 듯 합니다. 물론 역세권이 좋기는 하지만 요즘 각 가정당 차가 한두대씩은 다 있으니 역세권이라 해도 주차하기 힘들고 이용하기 불편한 집은 역시나 인기가 별로 없는 듯 하구요.


예를 들어 과거 같으면 빌라 같은 경우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여겼는데 요즘에는 빌라라도 층수가 높은 곳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은 선호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빌라들이 반지하가 사라지는 것 처럼 앞으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의 경우 층수가 높다면 점점더 그 가치를 잃어 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즉 그런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면 집을 살때 많이 고려를 하거나 지금 그런 곳을 구매해서 살고 있는 분이라면 앞으로는 점점더 사라지게 될 형태의 거주공간은 빨리 정리를 하고 나오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는 훨씬더 많이 그 가치를 잃어가게 될 테니까요.


혹시 이사를 갈 예정이 있거나 혹은 집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일차적으로는 거주의 목적을 우선으로 하셔서 집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를 먼저 하시고 가급적 트렌드에 맞춰서 새로운 집을 구입을 하는 것이 요즘같은 부동산전망이 나쁜 시기에 그나마 집값의 가치 하락을 막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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