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주/POP

Tears in Heaven 기타코드, 에릭 크랩튼의 아들을 위한 추모곡

벙커쟁이 2014. 4. 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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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간 온세상의 슬픔을 하늘이 알고 있는 듯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그래도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라도 맑아서 여전히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또한 이번 참사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 분들이 많이 계실 테지만 건강 잃지 말고 기운을 내셨으면 합니다.


문득 이번일로 자꾸만 귀에 멤도는 에릭 크랩튼 노래가 한 곡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은 아실 테지만 이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는 모르는 분 들도 계실 테니까요.


■ 에릭 크랩튼 Tears in Heaven, 지켜주지 못했던 아들을 추모하는 노래 


에릭크랩턴은 지미 페이지(Jimmy Page), 제프 백(Jeff Beck)과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우는 기타리스트이자 가수 입니다.  그의 노래중 Wonderful Tonight과 Tears in Heaven이란 노래는 거의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실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에릭 크랩튼의 Tears in Heaven이란 곡이 1992년도에 처음 나왔을 때에는 저 역시도 노래가 만들어 진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했었습니다.

그저 참 애절한 노래구나 라고만 생각을 했었죠.

당시 Tears in heaven이란 곡은 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기타연습곡으로 삼았던 노래이기도 하죠.

ⓒ 에릭 크랩튼 공식홈페이지


그런데 알고보니 이 노래에는 정말 아픈 사연이 숨겨져 있었더군요.

1991년 3월 20일 에릭 크랩튼은 엄청난 아픈 상처를 겪게 됩니다.

그 것은 바로 그의 네 살배기 아들 코너가 뉴욕의 53층 아파트에서 사고로 떨어져 사망을 하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 이였습니다.


ⓒ 에릭 크랩튼 공식홈페이지


그 일을 겪은 뒤로 에릭크랩턴은 그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을 하고 엄청나게 괴로워 하게 됩니다.

글고 이후 아픔을 딪고 사랑하는 아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든 노래가 바로 Tears in heaven이라는 곡이였던 거죠.

그래서 이 노래가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나 봅니다.

 
ⓒ 에릭 크랩튼 공식홈페이지


이 노래로 인해 에릭 크랩튼은 그래미 6개 부문을 수상하게 되고 Tears in Heaven이란 곡은 에릭 크랩턴 생에 최고의 히트곡이 됩니다.

아들을 추모하려고 만들었던 곡에 정말 천국에 있는 아이가 아버지의 슬픔에 화답이라도 하듯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오히려 선물을 준것이 아닌가 합니다.


ⓒ 에릭 크랩튼 공식홈페이지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요.

하지만 이번 참사로 하늘나라로 떠나간 아이들은 유가족들이 자신들 때문에 평생을 아픔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으리라고 봅니다.

하루 빨리 기운내시고 삶의 끈을 놓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 에릭 크랩튼 노래 들어보기, 기타코드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에릭 크랩튼의 Tears in Heaven 가져다 올려 봅니다.


[가사의 해석]


[Tears in Heaven 기타코드]

영혼을 담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분들이 이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한을 삼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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