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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VS 정글의 법칙 금요일밤 어떤거 볼까?

벙커쟁이 2014. 5.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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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인 5월 30일 금요일 부터 정글의 법칙과 동 시간대에 MBC에서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인 7인의 식객을 방영을 한다고 하는 군요.

하필 정글의 법칙을 방영하는 시간인 저녁 10시에 딱 맞춰서 방영을 하는 터라 어떤 것을 봐야 할지 고민이 되긴 합니다.

해외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찾는 것을 저 역시도 워낙에 좋아하다 보니 'MBC 7인의 식객' 이라고 하는 방송프로가 상당히 끌리긴 하는 군요.


첫방이니 만큼 일단 시청을 해 보고 정글의 법칙은 재 방송을 볼까 하는 고민을 해 보기도 합니다.^^


■ 먹방여행 7의 식객 VS 살기위해 먹는 정글의 법칙, 금요일 밤 예능의 승자? 


모험의 꿈을 대리만족시켜 주는 정글의 법칙

오지에 대한 여행의 환상은 아마도 누구라도 가지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그런 생각은 어린시절 여러 모험동화와 심지어 어른이 되어서도 캐리비안의 해적같은 영화에 열광을 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김병만 정글의 법칙은 그런 어린이이와 성인들을 대리만족 시켜 주기에 충분한 방송프로그램이 아닌가 합니다.


살기위해서 먹는 정글의 법칙

정글의 법칙을 보면 먹는 장면들이 참 많이 나와서 마치 먹방 프로그램처럼 보일 수도 있겠으나 모든 것은 스스로 사냥을 해서 해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먹는다는 것은 곧 생존을 의미 한다는 것이죠.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사냥을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굶어야 하는 철저한 원시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김병만이 그리고 부족원들이 사냥을 하는 모습은 남자들의 야성 본능을 때로는 자극을 해 주기도 한다는 것이죠.

낚시 하고 사냥하고 그런거 싫어하는 남자들은 사실 별로 없으니까요.

ⓒ 정글의 법칙


먹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는 7인의 식객

7인의 식객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의 예고를 보니 신성우, 서경석, 이윤석, 김유정, 산들(B1A4), 이영아, 김경식, 남상일, 손헌수가 출연을 하여 전세계의 먹거리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그에 더하여 음식 뿐만 아니라 그 음식과 더불어 나라의 문화도 함께 이해를 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하는 군요.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고생을 원해...

여행관련 예능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나 꽃보다 할배 같은 프로그램이 워낙에 히트를 쳤기에 이 프로그램도 나름 고심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7인의 식객에서의 특색이라고 한다면 그냥 단순히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배낭팀과 테마팀이라고 하는 두 그룹으로 팀을 나눠서 한쪽은 편하게 고급음식만을 먹고 다니고 다른 한쪽인 배낭팀은 최소의 여행경비 만을 가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길거리 음식만을 체험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꽃보다 할배에서 본 이서진이 최소경비를 이용해서 할배들을 모시고 다니는 것과 정글의 법칙에서 특정 생존지까지 찾아가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MBC 7인의 식객


만약 출연자들이 아무런 고생도 없이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음식만 소개한다면 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다큐멘터리가 될테니 아무래도 7인의 식객에서도 배낭팀은 고생은 좀 많이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7인의 식객 첫 방송에서는 중국을 찾아다니면서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해 줄것이라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할 듯 합니다. 중국하면 워낙에 먹거리가 많은 나라인 것은 저도 여러번 중국을 다녀와서 조금은 알고 있으니까요.


암튼 실제로는 찾아가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모험을 보여주는 정글의 법칙이 승리를 할지 아니면 우리가 찾아 갈 수 있는 전세계 곳곳을 소개해 나가면서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더불어 재미까지 더해주는 7인의 식객이 승리를 하게 될 지는 방송을 몇번 정도는 봐야 판단을 할 수가 있을 듯 하네요.

여전히 정글의 법칙은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니까요.


어찌 되었건 간에 금요일 저녁에 볼거리가 하나 더 늘긴 해서 나쁘진 않네요.

저는 7인의 식객을 먼저 보고 정글의 법칙은 재방송으로 보는 걸로 오늘은 결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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