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건강

쌍태아수혈증후군, 쌍태아증후군은 무엇인가? 리얼스토리눈 에서도 방영

벙커쟁이 2014. 6.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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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부 7~8쌍 중에서 한쌍 정도는 불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는 군요.

환경, 스트레, 늦은 결혼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가 있을것 같은데요.

결혼을 하고 나서도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되면 서로만 바라보면서 평생 살기는 어렵고 집안과 주변의 시선등도 있고 해서 그것이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많이 선택을 하시는 편인데요.

저도 주변을 보니 시험관 시술을 받는 것이 남자는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여성분들은 정말로 한번 받을 때 마다 많이 힘겨워 하시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되면 쌍태아를 임신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렇다 보니 쌍태아수혈증후군에 걸릴 확률도 높아 질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이죠.


■ 쌍태아수혈증후군 어떤 질환인가?


이 쌍태아증후군 이라고 하는 질환을 찾아 보니 상당히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증상은 일란성 쌍둥이에서 발생을 하는 것으로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태반 내에서 한쪽 태아의 동맥과 다른 쪽 태아의 정맥이 서로 연결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한쪽 태아에서 다른 쪽 태아로 수혈을 해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쌍태아수혈증후군이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쌍태아수혈증후군 발생을 하게 되면 한쪽 태아는 혈류부족으로 인한 저체중 발육부진 등을 겪을 수 밖에 없게 되고 다른 한쪽의 태아는 혈류를 과다 공급받게 되어서 심장에 부담이 가게 되어 심부전증이 발생할 수가 있고 양수과다 태아수종등이 발생할 수가 있는 무서운 희귀질환이라고 합니다.

태아도 문제지만 이런 쌍태아수혈증후군 이라고 하는 증상이 발생을 하게 되면 산모도 위험해 질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그렇다고 쌍태아수혈증후군에 대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구요.  레이저 응고술 등을 이용해서 태아간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레이저응고술이 현재까지는 가장 괜찮은 치료법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쌍태아수혈증후군에 대한 시술은 임신 15~26주 사이에 시행이 보통 된다고 하기 때문에 수시로 검진을 받아 시기를 놓지면 안될 듯 합니다.


■ 쌍태아 선천성 이상 유병률 단태아 보다 높아


보건복지가족부가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선천성이상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생아의 태수별 선천성이상 유병률에서 2005년도에는 쌍태아가 단태아 비해 1.9배 높고, 2006년도에는 쌍태아가  단태아에 비해 1.8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쌍태아 이상에서의 선천성이상 유병률은 특히 순환기계통의 심방중격결손증에서 단태아에 비해 ’05년 2.2배, ’06년 2.5배 높았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보도자료와 내용들을 살펴보니 난임으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시험관 시술을 할 경우에는 자연 임신때와는 다르게 쌍태아가 생길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에 노출이 될 확률이 아무래도 높다고 하는 것이죠.

서울 아산병원의 자료에 따르자면 일란성 쌍태아의 10∼15% 정도에서 쌍태아수혈증후군이 나타난다고 하니 시험관 시술을 받는 분들은 보다더 각별히 산모와 태아의 진료와 건강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경상남도 통영에 있는 한 37세 여성이 난임으로 인해 2011년부터 시험관 아기 시술을 3차례 받아 15년만에 세쌍둥이를 임신을 했으나 산모가 쌍태아수혈증후군이라는 질환을 앓게 되어 고위험 산모군에 속하게 되었고 배속에 양수를 빼내는 수술을 받고난 후 결국 태아와 산모 모두가 지난 2014년 5월 8일 사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을 하기도 했었죠.

이 사건은 6월 3일 MBC리얼스토리눈에서도 한번더 재 조명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튼 임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이 중요할 것 같구요.

난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은 결혼을 하면 꼭 자식을 낳아야 한다는 의무적인 생각 보다는 부부에게 있어서는 서로의 사랑이 우선이고 자식은 그 다음이라는 마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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