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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오바마가 전화로 응원까지 한 중년의 복서

벙커쟁이 2014. 6.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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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억울하게 26년간 옥살이를 하고 무려 52세의 나이에 프로복서로 데뷔를 한 위대한 복서가 있었습니다.


52세의 나이에 프로복서로 데뷔를 했다고 하면 꽃다운 나이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보냈다는 것인데 그 오랜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있다가 결국은 자신의 꿈을 꼭 이루기 위해서 늦은 나이라고 해도 어려운 도전을 한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는 복싱의 승패를 떠나서 도전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대한 복서였다는 말을 듣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억울한 감옥살이와 프로복서 데뷔


위대한 복서 듀이 보젤라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는 1977년 92세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가 되어 투옥이 됩니다.

범행현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지문이 발견이 되었지만 두명의 목격자가 그를 범인으로 지목을 했었고 법원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그는 26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당시 어린 나이에 재능있는 복서의 꿈은 좌절이 되고 말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당시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만약 듀이 보젤라가 백인이였다면 이런 판결이 내려 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듀이 보젤라


투옥 당시에도 그는 여러번의 가석방 기회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럴 경우에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범죄를 인정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끝가지 가석방 청문회를 거부하여 결국 26년간의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그러다가  잘못된 기소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변호해 주는 ‘결백 프로젝트’를 통해 전과자였던 당시의 목격자들이 듀이 보젤라를 범인으로 증언하는 대가로 경찰이 다른 범죄를 눈감아 준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2009년 결국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되면서 석방이 됩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는 이미 50세가 넘은 나이가 된 것이죠.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끝까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를 인정하다가 무려 26년간의 감옥살이를 하긴 했지만 뚝심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듀이 보젤라는 2009년 출소 이후 부터 다시 복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여 2년뒤인 2011년 10월 15일 52세의 나이로 프로복서 데뷔전을 치루게 됩니다.

경기전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응원하였고 심지어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그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를 하기도 했었다는데요.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이로 인해서 그는 2011년 ESPN 주최하는 스포츠시상식인 ESPY 어워즈에서 아서 애쉬 용기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그의 투지와 용기로 볼때는 이 보다 더 한 상을 받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또한 실제로 듀이 보젤라가 20대 부터 그런 투지로 복서의 꿈을 이뤘다고 하면 지금쯤 정말 전세계에서 대단한 복서가 되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그는 결국 자신보다 22살이라 어린 선수를 상대해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물론 대통령의 격려와 그의 한번의 승리가 지난 26년간의 잃어버린 세월들을 다 보상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하지만 그의 아름다운 도전은 듀이 보젤라에도 그리고 미국 국민을 넘어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모습이라 여겨 집니다.

듀이 보젤라 (Dewey Bozella)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듀이 보젤라의 용기에 진정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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