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빈라덴과 친분이 있다고 말하고 발칸의 도살자'라 불린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이라크의 독재자였던 사담 후세인에 변호를 자처하고 무려 400여 명가량의 노인 환자들을 살해하여 죽음으로 몰고갔던 일명 자비로운 살인마라 불리웠던 의사 해럴드 시프먼의 변호또한 자처했던 일명 악마의 변호사 데블즈 애드버킷 이라 라 불리웠던 당대 최대의 사기꾼이였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때는 자신이 아돌프 히틀러와 악마까지도 변호를 할 수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어찌보면 변호사의 사명을 투철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는 돈만 주면 누구라도 변론을 할 수가 있다는 일명 악마의 변호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악마의 변호사는 당대 최고의 사기꾼이였다는 것이죠.


 ■ 악마의 변호사 조반니 디스테파노는 누구?


악마의 변호사 조반니 디스테파노


악마의 변호사라 불리우며 한때 손가락질을 받았던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민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민 후에는 기업 인수 등으로 돈을 벌고 있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이탈리아 로마에 '스투디오 레갈레 이테르나치오날레'라는 사무실을 차리고 이 사무실의 법률 파트너 형태로 해서 영국의 변호사들을 모집한 뒤에 변론을 맡기고 자신도 법률가라고 하는 명함을 사용하면서 가짜 변호사 행세를 시작하게 됩니다.

ⓒ MBC 


해럴드 시프먼 사건의 발언

그리고 그의 사기행보가 절정에 다다르게 된 것은 2003년 해럴드 시프먼에 대한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2003년도에  무려 4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국출신의 연쇄살인자 해럴드 시프먼에게 종신형이 선고가 되자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는언론을 통해서 미친짓이라 비난을 하기도 하였고 악마나 히틀러도 변호를 할 수가 있다며 말을 하기도 합니다.

ⓒ MBC 


이때부터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는 악바의 변호사라 이름이 붙여 진듯 합니다.

해럴드 시프먼 (Harold Shipman, 1946년 1월 14일 ~ 2004년 1월 13일)


해럴드 시프먼은 영국의 의사 출신 연쇄 살인자로 무려 400여명 가량의 환자에게 모르핀 주사를 놔서 사망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살인마로 살해의 동기는 환자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기 위함이 목적이였다고 해서 그를 자비로은 살인자라 부르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는 건강하게 잘 있는 환자들도 모르핀 주사를 놔서 살해한 것이라 결코 해럴드 시프먼을 자비로운 살인자라 불리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담 후세인 후세인 변호인단 참여

ⓒ mbc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는 실제로 지난 2004년 이라크 법정에 선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변호인단’에 참여하기도 했었는데요. 

심지어 TV에 출연해서 사담 후세인에 대한 옹호성 발언을 서슴없이 하기도 하였구요.

이런 행위들로 인해서 사담 후세인조차도 그를 변호사로 믿게끔 만들었던 것입니다.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는 가짜 변호사, 결국은 감옥으로

그러나 그는 변호사 자격증이 없고 법대조차 나오지 않았음 에도 불구하고 디스테파노는 자동차 사고 피해자로부터 우리돈 2억 5천만 원의 보상금을 빼앗았고, 이혼 소송을 준비하는 여배우에게 접근해 830억 원을 가로채는 등 10여년 간 피해 고객들에게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뜯어냈다가 결국 기소가 됩니다.


그리고 영국 런던의 법원은 지난 2013년 3월 28일(현지시간)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에게 사기.자금세탁.문서위조 등의 죄로 징역 14년을 선고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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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도 지난 2014년 6월 10일경 인천에서 가짜 변호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변호사 행사를 하다가 사기혐의로 구속이 된 사람이 있었는데요.  이 사람의 나이는 33살에 불과한데 그 이전인 2006년에도 가까 변호사 행세를 하다가 검거가 되는 등 무려 8차례의 사기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었죠.  이 사람도 영국처럼 14년 정도의 징역은 살게 해 줘야 하지 않나 합니다.


여튼 조반니(지오바니) 디스테파노가 가짜 행각은 지난해 형을 선고 받았으니 적어도 앞으로 13년간은 멈추게 되었네요.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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