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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마스터도구로 알게된 도메인 선택의 중요성

벙커쟁이 2013. 10. 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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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 혹은 앞으로 기존 운영하고 계신 것 왜에 또 다른 블로그 혹은 사이트를 개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주의해 봐야 할만한 부분이 있을 듯 합니다.

저 역시도 얼마전 블로그를 하다 더 개설을 했다가 구글측으로 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검색결과에서 스팸처리를 당하고 난 후 그 원인을 알게 되기까지 우여 곡절이 좀 있었네요.




■ 황당한일! 내 사이트가 스팸?


일반적으로 구글쪽이 검색등록을 하는 방법은 직접 블로그 또는 사이트 등록을 요청을 하던지 혹은 웹마스터 도구를 통해서 색인처리 요청을 하면 검색결과에 반영이 됩니다.

저 역시도 동일한 방법으로 어느정도 정성을 들여서 만든 블로그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글측에 검색등록 신청을 했었죠.

그런데 한달이 지나도 무반응, 결국 확인해 본 결과 남의 글 베낀것도 없고 그냥 정성들여서 만들어 나가던 녀석을 통체로 스팸처리를 한 것이였습니다.


웹마스터에서 말하는 품질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은 기술을 사용할 경우 검색제한 조치를 당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일을 한 적이 없는 터라서 정말 황당하기만 했었죠.




결국은 여러가지 원인을 다시 확인해 보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것은 잘 못된 것이다 싶어서 다시 재검토 요청을 한 끝에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모든 것들이 정상적으로 복구가 되었습니다.




뭐 저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쁜 짓을 한게 전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원인은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 황당한 원인을 발견하게 되다.


결국 그 원인은 약 1년 전에 제 블로그와 동일한 주소를 사용하던 사람이 해당 계정 URL을 가지고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과거 검색차단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즉 과거 나쁜짓 하던 놈의 도메인을 그대로 다시 사용을 하다가 보니 저 역시도 자연스럽게 블랙리스트 대상에 올라 있었던 것이죠.


확인해 보는 방법은 구글에서는 이미 차단을 당했기 때문에 URL흔적을 발견하기가 어렵구요.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앞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URL을 통채로 입력해 보는 것입니다.



검색결과에 의심이 될만한 이력이 혹시라도 발견이 된다면 해당 도메인은 사용을 고려를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도메인 선택시 과거 나쁜 이력을 가진 적은 없는지를 꼭 확인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랙리스트에 불량 IP가 불이익을 받듯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이트 주소도 이런 일을 당할 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사항은 멀티블로그 운영을 계획하거나 신규사이트를 오픈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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