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대형 오디션프로 스타로 가는 지름길일 뿐...

벙커쟁이 2013. 12. 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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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스타 등용문이 였던 그시절 대학가요제...


우리나라에서 대학가요제가 처음 열렸던 시기는 1977년도에 제 1회가 개최가 되면서 시작이 되었었죠.

그이후로 MBC에서는 1979년도 부터 여름이면 강변가요제라는 것을 시작을 해서 다시한번 더 스타 등용문의 기회를 제공해 주곤 했었죠.

뭐 이제는 대학가요제라고 하는 것이 정말 대학생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요.



그시절 대학가요제에서 입상만 하면 스타가 될 수가 있었던 것은 바로 방송채널의 힘과 더불어 당시만해도 요즘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획사라는 것이 제대로 존재를 하고 있지 않을때 였었습니다.



 ■ 이미 너무 많이 생겨버린 기획사들과 체계적인 시스템들...


우리나라에는 이미 SM, YG, JYP등의 초대형 기획사들이 있고 더불어 1,000여개 이상의 크고 작은 연예기획사들이 존재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1989년 2월 14일에 SM이 설립이 되면서 1996년도 3월과 4월에 각각 현재의 JYP, 그리고 YG 엔터테인먼트가 설립이 되면서 체계를 갖춘 초대형기획사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때부터 MBC 대학가요제는 1993년도 전람회의 김동율을 끝으로 더 이상의 스타는 배출해 내고 있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 화려한 무대 그리고 체계성을 갖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하긴 했으나...


KPOP스타를 비롯하여 MBC 위대한 탄생, Mnet의 슈퍼스타K 등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아이디어와 화려함을 가진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화면캡처 : MBC]


엄청난 시청율을 자랑하면서 최근 들어 진정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전국 투어를 다니면서 지방에서 인재들을 뽑기도 하고 지역예선을 거쳐서 본선 부대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을 치루면서 단 한명을 남기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오디션 형태를 대부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캡쳐 : MBC]


그러나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에서 비록 우승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스타가 되는 보증수표라는 것을 의미 하지는 않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 예로 MBC 제1회 위대한 탄생에서 온 국민들에게 열광을 받으면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 백청강만 보더라도 이제는 점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몇장의 음반도 내고 다른 앨범에 참여를 하기도 했었지만 이전과 달리 안타깝게도 국민들의 반응은 그저 그런 수준이였었죠.

그럼 과연 이유가 뭐였을까요?



 ■ 오디션 우승 후에는 노는 물이 달라져야 한다!


그 이유를 주관적 그리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오디션에 방송 프로그램 자체에 집중을 했던 국민들이 바라보는 그들의 비교대상은 오로지 당시 프로그램 참가자들 하고만 비교를 하게 됩니다.

즉 비교의 대상은 실제 스타가 아닌 실력좋은 참가자들과 비교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 대상자들 중에서 잘하면 열광하고 박수쳐 주고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UCC스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비교대상이 일반인 중에서 재미나고 출중해서 사람들이 재밋어 하고 열광을 하는 것이지 실제로 그들이 스타가 된 사례는 극히 드물었던 것을 실제로도 느끼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이런 사실은 사실 여러 심리학 서적등에서도 직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항들이기도 하구요.

혹시 설득의 심리학이라고 하는 책을 보신 분들은 이 이야기를 좀더 쉽게 이해를 하실 수가 있으실 듯 합니다.


[사진캡쳐 : Mnet]


오디션에 우승을 한 이후에는 그때 부터는 소위 말하는 우물안을 벗어 나와서 진짜 리얼한 연예계에 발을 딪어 놓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후 부터는 초대형 기획사에서 초등학생때 부터 엄청난 트레이닝을 받아서 데뷔를 하는 초대형 기획사와 더불어 이미 1천개 이상의 연예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쏟아져 나오는 진짜 스타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때 부터는 말 그대로 노는 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거기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게 되면 사람들은 금새 실망을 하게 되고 기억속에서 잊혀질 수 밖에는 없을 수도 있을거라 여겨 집니다.


혹시라도 오디션 준비를 하고 그곳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고 싶네요.

오디션이라고 하는 것은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닌 스타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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