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임수정 사건 재조명, 열등의식이 만들어 낸 일본의 치졸함

벙커쟁이 2014. 1. 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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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이 20014년 2월 9일(일) 오후8시 부터 서울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3)을 상대로 격투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면서 다시한번 한국의 여성 프로파이터인 임수정 선수의 과거 일본쇼프로 방송출연 당시의 어의 없었던 상황이 다시 한번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개그맨 윤형빈의 로드FC 데뷔의 계기가 된 것이 바로 과거 일본방송 에서의 임수정선수 사건 때문입니다.



 ■ 그렇게 치졸한 방법으로 한국을 이기고 싶었나?


지난 2011년 10월 한국의 미녀파이터인 임수정 선수가 일본의 어느 한 방송에 출연을 해서 거의 구타에 가까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당시 사건은 사전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격투경기의 준 프로급의 일본 개그맨 3명이 나와서 우리나라 여성파이터 임수정 선수를 거의 구타를 하다 싶이 한 사건이었었죠.




아무리 임수정선수가 프로파이터라고는 하지만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에 출연을 했던 임수정 선수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가 된 30킬로그램 이상 나가는 준 프로급 남자3명을 상대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을 수 밖에는 없었을 겁니다.




당시 임수정 선수의 매니져 증언에 의하면 서로 약속된 상황에서 연출된 쇼라고 통보를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별다른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사전에 약속이 된 방송프로일 것이라고만 판단을 하고 출연을 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여자를 상대로 해서 이기려고 한달간 연습까지 했다니?


하지만 당시 일본 개그맨들의 상황은 전혀 달랐었던 것이죠.

아래 보이는 카츠카라고 하는 개그맨의 경우는 임수정 선수와는 체중차이가 무려 30Kg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2007년 K-1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던 준프로급 격투가였다고 하는 것이죠.




아울러 이들은 치졸하게도 임수정 선수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사전에 치밀하게 연습을 하고 준비를 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보호장비까지 착용을 하고 아무런 보고장비를 갖추지 않은 여성파이터를 상대로 무자비한 폭력을 위둘렀다고 하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부터 격투에 관련된 몇가지 운동을 꾸준히 했었지만 힘의 차이와 몸무게가 다른 여성선수들과의 경기를 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대련을 해야 할 경우에 느끼는 것은 확연히 남자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남자들과 대련을 할 때 처럼 죽기 살기로 하지 않고 조절을 해 가면서 운동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 개그맨 그리고 일본 방송이 여자선수를 상대로 저런 행동을 보이며 즐거워 했다는 것은 사실 치졸함을 넘어서 변태적 행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들이 정신병자들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방송에서 일본 여성파이터를 불러 놓고 한국 개그맨들이 그렇게 했더라고 하면 과연 어떠했을까요?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오히려 일본 여성파이터를 옹호해 주고 한국 개그맨들을 나무라지 않았을까요?

그게 바로 정상적인 사람들의 생각이고 행동이라 생각을 합니다.



■ 말도 안되는 비교, 한국 스포츠의 폄하... 


우리나라 김연아 선수와 일본의 아사다마오는 사실 이제는 비교의 대상이 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매번 일본 언론에서는 아사다마오의 경쟁상대로 김연아 선수를 언급하곤 하죠.

여기다 제가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합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라고..."


더 이상 경쟁상대도 비교 상대도 될 수 없는 우리 김연아 선수를 아사다마오와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일본 스스로 아사다마오를 깍아내리는 행위가 아닌가 하네요.




근본도 없는 대회? 그리고 한국 태권도의 폄하?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면 가라데와 태권도가 서로 대련을 하는 영상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무슨 대회인지도 잘 모르겠고 거의 대부분 태권도 선수가 가라데선수에게 KO를 당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수꽝 스러운 대회와 더불어 이런 영상을 만들어 올린다는 것 자체가 전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태권도를 부러워 하는 일본사람들의 열등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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