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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김여신 엑소 테러 해프닝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벙커쟁이 2014. 2. 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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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1월 엑소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김여신 사건을 다룰 모양입니다.

이미 일부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테지만 오늘 방송에서 좀더 구체적으로 이번 이슈를 이야기 해 볼 모양이군요.



■ 사건의 전모를 살펴보면? 


이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칭 김여신이라고 하는 한 여성이 현재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EXO)을 대상으로 해서 염산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아이돌 그룹인 BAP의 힘찬 군에게 설사약을 탄 커피를 준 적이 있었고 아울러 동방신기 유노윤호 군에게는 본드를 넣은 음료수를 건넨 적이 있다고 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1월 그녀는 다시한번 엑소를 대상으로 테러를 예고 하고 나서서 팬들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였습니다.


실제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었던 블로그 내용을 확인해 보니 그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였으나 이미 해당 예고가 지나간지가 한달여일이 지났었고 현재까지도 엑소에게는 아무일도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 악마가 되었던 그녀 알고보니?


이 문제가 심각하게 붉어지고 심지어 SBS 궁금한이야기y 204회에서의 방송이 확정되자 이 일을 벌였던 블로그는 다음과 같은 글이 게재가 되었습니다.


좌측 프로필을 확인해 보니 '다시는 이런짓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하단에는 사과문이라고 하는 게시글이 하나 올라와 있었네요.




어이 없게도 이런 장난을 친 사람은 그냥 평범한 중학생이고 엑소 안티카페에 가입했다가 호기심에 블로그를 만들어 엑소를 비방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며 용서해 달라는 사과문을 게재를 했더군요.


더불어 자신은 김여신이 아니고 자신을 사칭한 몇몇 사람들이 더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번 사건은 한사람의 그릇된 장난으로 인해서 동일인물을 사칭하는 사람이 여럿이 발생을 하여 문제가 더욱더 커진 사건인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평범한 중학생이 저지른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그 글과 내용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블로그 글의 내용을 보면 000이 고통스러워 하는거, 엑소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싶어 보면 행복할거야' 라는 문구라 던지, '죽여도 내가 죽이고 감방가겠다는데' 하는 문장들은 자신이 평범한 중학생이라고 말하고 사과문을 게재를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사건에는 응분의 처벌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인터넷이라는 보이지 않는 공간을 통한 비방과 명예회손은 현재 도를 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악성댓글러들의 경우는 자신의 행위가 한 사람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상처를 주게 되는 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심심해서 그냥 재밋어서 휘갈기는 글 한줄이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제발 좀 깨달아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비단 이번 아이돌 블로그 테러사건 뿐만 아니라 가끔 이웃 분들을 보면 댓글로 인해서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받고 한동안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조차 못하시는 경우를 수없이 봐오곤 했습니다.

아울러 얼마전 자신이 파워블로거라고 하며 모 마트 직원에 대한 불만사항을 비방의 글로 남겨서 10년 일했던 사람의 직장마져 스트레스로 인해서 관두게 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된 적이 있었죠?


나랑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고 해서 옳지 못한 방법을 통해서 누군가를 욕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자신들이 하는 행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반대로 깨닫게 해 주는 어떤 제도나 방호막은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양속담 중 하나인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는 이제 'The Computer Keyboard is mightier than the Pen and sword' 로 이제는 바꿔야 할 것 같네요.

자칫 잘못적은 한줄의 글이 인터넷 인격살인과 같은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우리모두 명심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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