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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블로그 탈출, 근묵자흑(近墨者黑)이 인터넷 생태계에도?

벙커쟁이 2014. 3. 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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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자주 부모님으로 부터 듣던 말이 있죠.  좋은 친구를 사귀어라!


그런데 블로그생태계에서도 이 말이 필요할 듯 합니다.  좋은 블로거를 이웃으로 만들으라는 말...

이와 유사한 말은 우리가 사자성어로도 참 많이 듣곤 했습니다. 바로 '근묵자흑'이라고 하는 말이죠. 즉 먹을 가까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검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 사자성어는 사람도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인데요.

최근 저품질블로그 탈출의 노하우를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와 유사한 말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나쁜 이웃을 만나고 다니면, 나쁜 글을 스크랩해오거나 하면 너도 나쁜사람 취급 할거야  라고 검색엔진들이 그렇게 본다는 것이죠.

실제도로 검색을 해서 탈출 사례를 확인해 보면 그런 글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곤 합니다.


[모 Naver Blog글 일부 캡쳐]


홍보성이 짙은 이웃을 정리하고 저품질 탈출을 한 사례


상업적 댓글을 삭제한 사례


그런데 이러한 말은 인간관계의 예로 따져 본다면 사실 유무를 떠나서 상당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상업적블로거와의 관계정리는 꼭 N사에서만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

이미 구글 같은 경우에도 블로그지수를 판단을 할때 내가 작성한 글이 어떤 사이트에 아웃링크가 되어 있는 가를 판단을 하고 지수평가를 한다고 하는 것은 이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죠.

따라서 내가 아무리 댓글을 많이 달고 다닌다고 할 지라도 그리고 내 글을 아무리 스크랩을 많이 해 간다고 할 지라도 상대방이 파워가 없으면 결국은 좋은 점수를 얻을 수가 없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사람들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지수가낮은 블로거 100명 보다 파워블로거 한명이 내 글을 스크랩해 가고 공감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여러분들 집에 장관이나 대통령쯤 되는 사람이 방문하고 가면 레벨이 달라지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따라서 대통령 다녀간집, 연예인 누구누구 다녀간집 그런 집이 인기가 있는 것은 당연한 논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음식점들은 앞다투어 OOO에 출연한집 그리고 연예인이나 유명인사가 다녀가면 싸인 받아 놓고 사진찍어 놓는 이유가 다 그 때문일 테구요.


 ■ 결국 정답은 진성성 있는 포스팅과 진정성 있는 이웃교류


결국 좋은 이웃, 파워풀한 이웃과의 관계형성을 위해서는 양질의 진정성 있는 포스팅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없이 많은 저품질 블로그 탈출에 관한 노하우들이 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인간관계에 비추어 생각을 해 본다면 그 곳속에 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나부터가 좋은 사람이 되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 원칙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과 유유상종을 하려고 하면 나 역시도 좋은 사람이 되고 그 만큼의 레벨을 갖추어야 할 테니까요.


우선 내 글을 정성들여 작성을 하고 다음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정성들여서 읽어주고 할 말이 있다고 하면 정성을 들여서 댓글을 남겨주는 자세가 바로 저품질블로그를 탈출하고 혹은 그런 것 자체가 오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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