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슈

중국의 황사 발원지는 어디며 그 피해와 예방은?

벙커쟁이 2014. 4. 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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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중국에서 넘어 황사로 인해서 우리나라 사람들까지 고통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이제는 황사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공해로 각종 오염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미세먼지까지 우리들을 괴롭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세먼지마스크 등을 미리미리 준비해서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봄철에는 각별히 유의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럼 우선 중국발 황사의 발원지가 어디인지 부터 살펴 보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네이멍구(내몽골) - 쿠부치 사막


아래 지도상으로 보시다 시피 네이멍구는 동서로 길게 뻗은 지역으로 우리나라와 매우 근접한 곳에 위치를 하고 있는 중국 북부에 위치 자치지구로 입니다.

이 지역을  '외뷔르 몽골'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 뜻을  한국어로 번역 하게 되면 내몽골 또는 남몽골이라는 뜻을 갖게 된다고 하는 군요.

이 지역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행정 구역으로, 중국 총 면적의 1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지난3월 강수량이 1㎜에도 못 미치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이 강수량은 1961년 기상관측 이래 3월 강수량으로는 가장 적다고 하니 올해에도 우리나라에 많은 황사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을 해 보게 됩니다.

참고로 네이멍자치구에는 쿠부치 사막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사박은 실제 우리나라의 5분의 1정도인 크기로  이곳은 중국에서 7번째로 큰 사막이며 네이멍자치구의 다른 사막들과 합치게 된다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이라고 하니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하며 아울러 매년 수천톤의 모레먼지가 우리나라로 유입이 된다고 하는군요. 이곳은 모래사막이 61%에 달하며 39% 정도는 자갈이나 흙먼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한때 우리나라 모 호텔이 가서 나무심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 고비사막


중국의 황사발원지로 역시 알려진 고비사막의 경우도 해마다 우리나라에 황사 먼지를 날리는 곳으료 유명하죠.

이 곳은 몽골과 중국에 걸쳐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고비'라고 하는 뜻 자체가 몽골어로 풀이 잘 잘라지 않는 거친땅이라고 하니 이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황사가 불어 올지를 말 안해도 짐작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때 중국에서는 황사피해를 줄여보고자 인공 강우까지 시도를 했다고 하니 얼마나 그 피해가 심각한지를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이 있기는 한데 이곳은 우리나라와 거리상으로 많이 떨어져 있어서 실제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 대책과 예방


중국의 황사 발원지에 대한 대책이라고는 생태계를 다시 복원하여 녹지화를 추진하는 것인데 현재 급속한 사막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그 드넓은 땅을 다시 복원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무리가 있을 듯 하구요.

어쩔 수 없이 황사가 몰려올 경우에는 대비를 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라 여겨 집니다.

황사의 성분에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슈고, 철, 칼륨, 석영,장석ㆍ운모ㆍ자철석 등의 산화물질이 포함이 되어 있어 눈병이나 호흡기병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농장물에게도 심지어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입자의 크기가 0.25~0.5㎜ 정도여서 일반적인 마스크로는 호흡기로 침투를 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시가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미리 준비를 하여 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울러 미세먼지 마스크는 세탁을 할 경우에는 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세탁 후 재사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황사마스크를 구입할 시에는 반드시 식양청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외출을 다녀온 이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경우에는 인공눈물 또는 세안약을 사용해서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잘못된 민간요법등으로 인해 소금물로 눈을 씻는 것은 삼가하여야 한다고 하는 군요.

포장되지 않았던 과일이나 채소등은 2분정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서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AirKorea'홈페이지에서는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서 제공을 하고 있고 아울러 예보를 진행하고 있으니 아침 출근길이나 등하교길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피하를 입지 않도록 하시는 것도 예방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봄철 한창 꽃놀이를 다녀야 할 시기에 중국의 황사발원지로 부터 넘어오는 미세먼지 걱정을 해야 할 판이네요. 여러분들 모두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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