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해운대 카사노바, 그가 단지40억 사기꾼에 불과한 이유

벙커쟁이 2014. 4. 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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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해운대 카사노바에 관한 사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예고 내용을 보니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우리 사회에는 사기꾼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서민을 상대로 한 것이나 혹은 혼인을 빙자해서 상대방의 사랑과 호의까지도 무참히 짖밟아 버리는 그런 류의 인간들은 법적인 제도가 허용하는 한도 이상의 범죄를 적용을 해서 처벌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과언 어떤 인간이 어떤 식의 사기 행각을 벌였는지를 간략히 들여다 보고 그를 해운대 카사노바가로 감히 부를 수가 없는 그저 추악한 사기꾼에 불과 하다는 것을 이야기 해 보고 싶습니다.


■ 어떤 사기 행각을 벌였길래? 


그 사람에게는 사람을 홀리는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기는 했나 봅니다.

일종의 반전 매력이였나 봅니다.

허름한 옷차림, 그리고 단정하지 않은 새집을 지은 헤어 스타일, 그리고 주로 그는 슬리퍼를 신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옆에는 항상 고급 외제승용차가 놓여 있었다고 하더군요.


깔끔한 옷차림에 외제차를 끌면 오히려 기사나 혹은 부모님 차를 끌고 나온거 아니냐는 말이있긴 합니다.

그런데 부자들 보면 반바지 차림으로 나와서 집에 갈때는 최고급 스포츠카를 끌고 들어가는 여유를 부리곤 하니 아마도 해운대 카사노바에게 당한 여성들도 오히려 그런 모습에 착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일은 그와 약혼을 한 여성이 밝혀진 사람만 무려 5명이 였다고 합니다.

그 이상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왠지 듭니다.

여성들의 직업도 절에 들어간 여자를 비롯해, 약사, 사업가, 50대 식당여성까지 참 다양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해운대 카사노바가 벌였던 사기금액의 액수가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은데요.

작게는 1억에서 가장 큰 금액은 26억까지 그 금액이 모두 합쳐서 40억을 넘는다고 합니다.

비단 그의 사기행각은 5명의 약혼녀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형제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패륜아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는 그냥 지능적인 사기꾼 또는 정신병자에 불과하다!


저는 그를 해운대 카사노바가 아닌 그저 지능적인 40억대 사기꾼에 불과 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습니다.

조반니카사노바(Giovanni Giacomo Casanova)는 비록 많은 여성들을 유혹한 유혹자로 정평이 나 있지만 이탈리아의 문학가이자 외교관, 재무관 등의 직업을 지낸 실제 하이클래스 출신의 사람입니다.

아울러 '로버트그린(Robert Greene)이 저술한 베스트셀러인 '유혹의 기술'이란 책에서는 '만나는 모든 여성의 삶에 없는 부분을 충족시켜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혹자' 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만나는 여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삶에 결핍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아이디얼 러버'라는 것이죠.

해운대 카사노바라 불리우는 사람처럼 여자 돈뜯는 그런 사기꾼이 아니였다는 소립니다.


2014년 4월 9일 방영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해운대 카사노바의 파렴치 한 행각들을 좀더 소상히 보여 줄 모양 입니다.

제발 정신병자 같은 파렴치한 사기꾼들이 이 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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