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인천 구급차 추락사고,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진실은 무엇인가?

벙커쟁이 2014. 6. 18. 14:43
반응형

지난 5월 15일 0시52분경 인천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발을 다쳐 119구급차로 이송 중이던 44세 여성이 구급차에서 떨어져 머리를 아스팔트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을 했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뇌사상태에 빠졌으나 결국은 사망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 사고를 두고 유족들과 소방서 측의 주장이 엇갈리기에 정확한 진실 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몇몇 언론 보도를 보니 오보들도 있는 듯 하고 해서 기사의 정정도 필요할 듯 해 보이기도 하구요.


■ 뛰어 내렸다 VS 구급대원의 과실이다. 엇갈린 주장 그리고 언론보도


몇몇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니 아직 사실이 정확하게 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44세 여성이 구급차에서 뛰어 내렸다고 보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 사건은 경찰조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듯 하기 때문에 섣불리 뛰어 내린 것이라고 단정을 해서 보도를 해 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그 진실은?


유족들이 제시한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뛰어 내린것 보다는 소방대원쪽의 과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까요.


유족들의 주장에 의하면 사망한 여인의 경우는 스스로 구급차에서 뛰어내릴 이유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저도 몇몇 다른 언론 기사를 찾아 봤을 때에는 정말로 인천 구급차 추락사고를 뛰어 내린 것으로 생각을 할 뻔 했었습니다.


그런데 좀더 자세히 확인을 해 보니 언론의 오보로 추청되는 듯 합니다.

기사 내용은 인천 구급차 추락사고를 사망한 여인이 우발적으로 구급차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착각하기에 충분할 만한 내용으로 적혀 있는 듯 보였습니다.

아래 기사만 본다고 하면 사람들은 여성이 술에 취해서 난동을 부리다가 발을 다쳤고 그리고 구급차로 이송도중 갑자기 구급차에서 뛰어 내린 것 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보인 것으로 보여지는 인천 구급차 추락사고 언론기사]


그러나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의 유족들의 말에 따르자면 이는 사실이 아니고 발을 다친것은 사고가 나기 전날 아들 병문안을 갔다가 식당을 갔는데 다른 손님이 문을 잘못 열어 거기에 발을 다친 것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모 언론에서는 술을 취해 난동을 부리고 경찰서 까지 끌려가서도 난동을 부렸다고 하는 오보가 나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오보인 것으로 보여지는 인천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언론기사]


유족들의 주장에 의하면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이 이날 구급차를 타게 된 이유는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지갑을 잃어 버리게 되어 경찰이 오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발에 피가나고 있는 것을 본 경찰이 119를 불러서 구급차에 타게 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어 기사가 오보인 것으로 확인이 되면 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꼭 물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 그 진실은?


일단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인 듯 하기에 이 사건에 대해서는 뭐라 단정을 지을 수는 없긴 하지만 환자 이동도중 일어난 사고이니 만큼 소방서 측의 책임 회피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한 유족측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고 하면 이번 사건은 그동안 다른 소방관들이 쌓아온 구급대원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상당히 많이 훼손을 시킬만한 사건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인천 구급차 추락사고, 구급차에서 추락한 여인에 대한 명확한 진실이 밝혀져서 어느 한쪽이 억울한 일을 절대로 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