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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논란 이빨로 축구하는 선수? 우루과이 16강 진출, 이탈리아 탈락

벙커쟁이 2014. 6.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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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 6경기에서 월드컵 우승후보였던 월드컵 4회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를 우루과이가 1:0으로 무너트리며 승점 6점을 확보하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우루과이팀의 루이스 수아레즈 논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듯 합니다.


비록 우루과이역시도 월드컵을 2회나 우승했던 강팀으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조별 에선에서 이탈리아게게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수아레즈 논란 때문에 우루과이는 남은 월드컵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오늘 펼쳐진 우루과이와 이탈리아 경기에서 수아레즈 논란이 발생한 원인은 바로 치아레스~ 핵이빨 사건 때문 입니다.


■ 수아레즈 논란, 축구를 이빨로 하는 치아레스, 우루과이 16강 진출, 이탈리아 탈락


수아레즈 논란의 내용을 살펴보면 수아레즈는 후반 33분경 이탈리아 키엘리니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합을 벌이다가 키일리스의 왼쪽 어깨를 뒤어서 의도적으로 이빨로 물어 뜯는 비 신사적인 행위를 보였습니다.

수아레즈 논란, 이빨로 축구하는 우루과이 선수


그런데 심판과 부심은 이를 보지 못했었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이 되었으나 이탈리아 선수인 키일리스가 강력한 항의 표시를 하며 심판에게 상의를 내려 이빨자국을 보라고 하는 표시까지 하였지만 결국 수아레즈는 아무런 경고도 받지 않은체 경기는 그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아레즈 논란, 이건 섹쉬한 몸짓이 아닙니다. 물렸다고 항변하는 키일리스


만약 심판이 이것을 봤더라면 수아레즈는 분명한 퇴장감이였을 겁니다.

이탈리아팀은 후번 14분경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퇴장하면서 불리해졌던 상황이였는데 만약 수아레즈가 퇴장을 당했다고 하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는 일이였을 겁니다.

수알레스 논란인 핵이빨 사건이 계기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이탈리아는 결국 후반 36분경 고딘에게 결승골을 내어주면서 패하고 말았고 우루과이는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우루과이 16강 진출 확정, 이탈리아 탈락


결국 D조는 코스타리카가 승점7점으로 조1위로 우루과이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각각 승점 3점과 1점을 확보를 하였으나 16강 실패에는 좌절을 하고야 말았네요.
그러고 보니 D조는 각각 월드컵 우승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최강팀으로 구성된 죽음의 조 였었네요.

그런데 수아레즈 논란은 이거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치아레스의 면모를 몇 번 보여 줬죠.

수아레즈 논란, 자주 물어서 이가 튼튼 할텐데...


과거 2010년 네덜란드에서 활약하던 때에도 상대 선수를 물어서 수아레즈 논란을 일으킨 바가 있으며 2013년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에 젤시의 이바노 비치의 팔을 깨물었던 이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수아레즈는 축구는 발과 머리로 해야 하는데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개발한 것인지 이빨까지 사용하는 이상한 선수 인듯 합니다.

수아레즈에게 필요한 것은?


이번 월드컵은 심판의 오심, 그리고 수아레즈 논란으로 인해서 그리 깔끔하지 못한 월드컵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심판 오심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경기 때에 말도 안되는 옐로우카드 남발과 핸드링그으로 어시스트를 해 준 러시아 선수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골로 인정을 한 것도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는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수아레즈 논란, 진짜 무시무시 했던 핵이빨은 타이슨 


수아레즈 논란보다도 과거에 더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던 사건은 핵이빨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슨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타이슨은 1997년 6월에 열린 홀리필더와의  경기 중 에반더 홀리필드의 왼쪽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를 당하게 됩니다.

핵이빨의 대부 타이슨


홀리필더에 비해서 기량이 부족함을 느꼈던 건지 아니면 경기가 자기 뜻데로 안풀려 분풀이를 할려고 한 것인지 몰라도 피가 철철 나도록 귀를 물어 뜯었었으니까요.

이후로 타이슨의 별명은 핵주먹에서 핵이빨로 바뀌게 됩니다.

1996년 홀리필드와의 경기중 타이슨은 홀리필드의 왼쪽귀를 물어 실격


여튼 전세계 축구팬들이 보는 가운데 이번 수아레즈가 저지른 행동은 비난을 받아 마땅한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령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우승을 하게 된다고 할 지라도 수아레즈 논란 때문에 사람들은 월드컵을 도둑맞은 것이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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