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리 난방비 0원 어느집은 한겨울에 전기장판만 틀었다?

벙커쟁이 2014. 10.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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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리 의혹에 관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 방송에서 작정을 하고 내부비리를 고발한 김부선씨를 작심을 하고 까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참으로 기가막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부선 아파트 비리 폭로 사건을 통해서 오히려 김부선씨가 역공을 당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뭐라 섣불리 판단을 내리긴 힘들지만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비리의혹은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을 하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새삼더 들게 됩니다.


■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0원나온 곳, 어느 집은 한겨울에도 전기장판만 틀고 살았다는데?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안낸 김부선씨가 이 엄청난 사태를 스스로 폭로를 했을까?

우선 지난번 모 방송사에서 방영을 했던 내용들을 살펴보니 내부고발자였던 김부선씨를 오히려 매장을 시키겠다는 의지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방송이 나가서 정말로 유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배우생활을 하면서 얼굴이 알려진 김부선 씨가 폭행사건을 무마하고 자신도 난방비가 0원인 상황에서 난방비를 제대로 내지 않은 상태로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폭로를 했을 까요?


정말로 김부선씨가 그런 문제가 많다고 한다면 김부선 아파트 비리사건에 관해서 스스로 두려워서 나서지도 않았을 뿐더러 분개하여 폭행사건을 일으키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을 해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아얘 첨부터 주민회의 같은 곳에 참석 조차도 하려고 하질 않았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설령 폭력사건이 발생을 했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빨리 사과하고 문제를 이토록 키우지 않고 최대한 합의를 보려 했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커지게 되면 인기가 많든 적든 간에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스스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을 테니까요.


비리가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난방비 0원 발생 가능성

김부선 아파트와 같은 곳은 중앙난방식을 사용하는 곳으로 보통 중앙난방식을 사용하는 곳의 계량기는 적산열량계 혹은 적산유량계를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2009년도 이후 짓는 아파트에는 적산열량계만 설치하게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적산유량계의 경우에는 집안으로 유입되는 낭방수의 유입량만을 검침하는 장비이기에 시공이 편리하고 설치비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온수의 온도와는 상관없이 물의 유입량을 측정하다 보니 정확한 측정이 잘 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른 집보다 따듯한 집에 온수가 많이 들락날락 거렸다고 해서 집안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는 것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난방수의 유입량만을 가지고 계산을 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을 할 수 밖에는 없었죠.


반면 적산열량계의 경우에는 난방수의 유량과 열량을 함께 계산하는 방식으로 입니다.

즉 온수가 유입될 때의 측정 온도와 나갈때의 측정 온도를 비교해서 그 차이만큼 요금을 고지하는 방식으로 이미 따듯해져 있는 집에 온수가 많이 들어온다고 해도 집안의 온도가 별로 올라가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물이 따뜻하게 나간다면 요금이 별로 안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적산유량계는 계량기의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건전지 수명이 다하거나 혹은 인위적으로 건전지를 제거한다고 하거나 혹은 전기 쇼크등의 충격을 주어 계량기가 고장이 나 버리게 되면 난방 사용량 측정을 못하게 되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이 되면 중앙난방식의 경우에는 아파트 전체에 공급을 한 온수의 총액은 그대로인데 어느집의 검침이 0으로 나와버리니 다른 세대들이 그만큼의 비용을 나눠서 부과를 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거죠.

김부선 아파트의 경우에도 다른 세대가 만약 난방을 실컷하고서도 0원의 사용량이 나왔다고 한다면 다른 사람이 사용한 난방비를 고스란히 다른 세대가 나눠서 부담을 할 수 밖에는 없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난방비 0원이라고 하는 것은 중앙난방의 경우 기본요금+세대별 요금이 부과가 되는 것인데 기본요금은 모두 나눠서 내는 것이나 세대별 요금이 0원이 되어서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0원 세대라는 말이 나온 것인듯 합니다.

여튼 김부선 아파트의 경우 기본요금과 세대별 요금비율이 3:7비율이였던 것이 최근에 들어서 4:6의 비율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김부선 아파트는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한겨울 서울 한파에 전기장판만 틀고 두달을 버틸 수 있는 곳?

씻는건 어떻게?

모 방송사의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비리에 대한 내용을 방송을 하면서 몇몇 집들을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내용들은 사실 상식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납득이 조금은 어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지역의 겨울날씨는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다 시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겨울에 지속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3년 12월 8일부터~31일까지 서울지역 평균기온과 최저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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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2.2℃

최저기온:-4.3℃

최저기온:-6.3℃

최저기온:-8.9℃

최저기온:-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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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2.2℃

평균기온:-3.5℃

평균기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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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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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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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6.8℃

평균기온:-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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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3.7℃

최저기온:-5.9℃

최저기온:-4.4℃

최저기온:-4.0℃

최저기온:-9.3℃

최저기온:-9.8℃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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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2.9℃

평균기온:2.2℃

평균기온:3.8℃

 

 

 

 

최저기온:-8.0℃

최저기온:-1.9℃

최저기온:0.5℃

 

 

 


2014년 1월 서울지역 평균기온과 최저기온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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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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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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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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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7.8℃

평균기온:-4.7℃

평균기온:-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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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3.7℃

최저기온: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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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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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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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4.3℃


위에서 보시다 시피 서울지역은 지난 2013년 12월 8일 이후부터 2월 초까지는 대부분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있었던 상황이고 1월 중순부터는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지속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인분들이 한겨울 한파에 전혀 난방을 하지 않고 전기장판만을 틀고 살았다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가 힘들 듯 합니다. 혹한기 훈련 1박2일만 해도 얼어죽을거 같은데 두달가량을 영하의 날씨에서 때로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서 난방한번 안하고 온수한번 안틀고 과연 사람이 살수가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뭐 한낮에 정남향으로 지어진 집들의 경우 햇볕을 쨍쨍하게 받아서 버틸수도 있다고 하지만 겨울기온은 저녁부터 급격하게 떨어저 아침에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이 시간동안 과연 노인분들이 서울의 한파를 전기장판만으로 났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네요. 난방한번 못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그런 아파트에 과연 살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김부선 아파트가 기초생활 수급자들이 모여사는 아파트도 아닌데 말입니다.


여튼 이번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리 사태는 너무나도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아울러 언론은 난방비가 0원이 나온 곳들에 대한 원인과 그 이유를 파악해야지 오히려 그 문제를 세상에 알린 김부선씨를 까려하는 모습은 정말 아닌 듯 하다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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