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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징계 FIFA 주관 경기 출전금지 이승우 제보자는 누구?

벙커쟁이 2014. 10.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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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징계에 관련된 이슈가 새삼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13년 2월 FIFA에서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의 일부 외국인 선수들이 선수들이 미성년 선수의 이적에 관한 조항을 어겼다면서 이승우를 비롯해 같은 팀의 장결희(15), 바르셀로나 카데테A팀의 백승우(16)를 비롯한  6명의 선수에게 활동 금지 조치를 내린바가 있습니다. 피파측의 이승우 징계는 한창 실력향상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어린 선수의 성장에 찬물을 끼언는 것이라 여겨져 가능한 바르셀로나 유스팀 측이 최선의 조치를 취해서 이승우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무리 없이 경기를 뛸 수 있게 해 줬으면 합니다.


 ■ 이승우 징계, 피파의 어떤 규정을 위반했나?



▷ 이승우 징계, 부모랑 같이 못있었다고?

현재 이승우의 부모님은 이승우와 함께 스페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징계를 당했을 당시에는 함께 머물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피파규정에 따르자면 '부모의 이민이나 국경과 인접지역 거주 등 특별 예외 조항에 해당하지 않은 경우 18세가 됐을 때부터 해외 이적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피파측이 이러한 잣대를 들이대며 이승우 선수에게 징계를 이유는 이유는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탈선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이였는데요. 물론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 엄격한 규정을 들이데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그 동안 여러 경기를 뛰느라 정신없이 운동만 했을 이승우 선수가 무슨 탈선을 할 수 있는 시간이나 있었냐 하는 것입니다.


충분히 경고 정도로 선처를 베풀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승우 징계수위는 2016년도 까지 피파가 주관하는 공식경기를 뛸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이승우 나이가 1998년 1월 6일 생으로 만 16세이니 만 18세가 되는 해 까지는 피파가 주관하는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구경만 하고 있으라는 것이죠.


▷ 이승우 징계 원인 제보자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일 수도 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번 이승우 징계에 관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이 대한 축구협회 관계자일 수도 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있어서 만약 이것이 사실로 밝혀 지게 될 경우 큰 파장이 예상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지난 8월 22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승우를 불법 이적으로 제보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적 중"이라며 "바르셀로나 측 조사에 따르면 제보자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로 의심된다"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 놓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승우가 부모와 거주를 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 조심스럽게 해결방안을 찾거나 부모가 거주할 곳을 마련해 줘도 부족할 판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정말로 이런 제보를 했다면 국내 축구팬들의 엄청난 비난 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팬들에게 조차도 대한민국의 축구계가 조롱거리가 될 지도 모를 듯 합니다.


▷ 수아레스 핵이빨 보다 더한 이승우 징계, 선처가 필요!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에 출천했던 FC 바르셀로나소속의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출전을 하여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문 것으로 FIFA 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축구 활동 금지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었죠. 


그러나 수아레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출전 정지는 월드컵이나 대륙선수권대회와같은 공식 경기에만 적용된다는 판결을 받은 바가 있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핵이빨 수아레스도 경징계로 마무리가 된 마당에 우리 이승우 선수의 2년간의 출전정지에 대한 처사는 너무 과도한 징계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입니다.


부디 이승우 징계가 하루 속히 해결이 되서 FIFA 공식 경기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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