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콘캔 대학을 둘러 보다.

벙커쟁이 2013. 6. 21. 16:20
반응형
만원 버스 대신에 사람들이 가득한 성태우를 타고 오늘 둘러보기로 마음 먹은 곳은 이곳 최대의 대학이라고 하는 콘캔 대학교 입니다.
사람들이 가득해서 겨우 비집고 탔네요^^



도착한 곳은 8번 성태우의 종점이자 도서관과 구내 식당이 위치한 곳 입니다.
교복입은 대학생들이 어찌나 많은지 무슨 고등학교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제 앞에 바라보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 가 볼 겁니다.
학생들이 저곳으로 많이 오고 가네요.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 가니 굉장히 넓은 식당이 보입니다.
3층으로 된 건물인데 윗층은 미용실이 상당히 많았구요.



학생들이 점심시간인지 많이들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뭔가를 먹어야 되겠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 배꼽 시계가 계속 울리는 것이 뭔가를 먹어야 겠는데 온통 태국어 뿐이라 뭘 시켜야 할지 몰라서 여기를 한 세바퀴 이상은 돌은 것 같습니다.ㅎㅎ
말 못한다고 굶을 수는 없는 일이라 용기를 내어서 음식을 초이스 했습니다.



짜잔.... 제가 주문한 음식입니다.
가격은 어찌나 싸던지 이렇게 주문한 가격이 1,200원 정도 였습니다.
20년전 대학교 구내 식당에서 덮밥 주문해 먹던 가격하고 비슷하네요.
여기선 하루 세끼도 5천원이면 넉넉 할 것 같네요.



식사를 끝내고 무사히 숙소로 잘 복귀를 했습니다.

해외를 자주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해외 여행은 정말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외국인 처럼 행동하면 해외를 나가서도 제대로 보고 올게 없다는 거죠.
마치 우리나라 여행온 외국인이 남산과 명동 그리고 몇몇 관광지만 보고 가는 것 처럼 말이죠.


오늘 오전에 관광비는 교통비 식비 포함해서 2천원 정도 쓴거 같네요^^
이러다 이곳에 정착하고 싶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더운거 빼고는 여유로와서 너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