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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 활용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벙커쟁이 2014. 2.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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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LG G프로2의 공개에 이어서 지난밤에는 삼성전자에서 기대했던 바에는 좀 못미치긴 하지만 좀더 업그레이드가 된 갤럭시S5를 출시를 했는데요.

왠지 최신 스마트폰들이 마구 출시가 되다 보니 이제는 폰좀 바꿔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심리적인 압박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특히나 나이 어린 청소년층들이나 아니면 휴대폰을 2년이상 쓰신 분들 가운데에서 내가 왠지 트랜드에 밀리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에 이젠 폰을 바꿔야지 하고 마음을 먹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텐데요.

저는 좀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려 보고 싶습니다.



■ 구형 휴대폰 사용하면서 불편한 것은 무엇? 


저희 아버님께서는 지금 갤럭시노트2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직업상 휴대폰을 많이 사용을 하시다 보니 이제는 배터리가 오래 되어서 오래 사용을 못하고 금방 꺼져 버리곤 합니다.

올해 약정기간이 끝난다고 알뜰폰으로 다시 하나 폰을 장만해 볼까 하고 고민을 하고 계시더군요.


지식쇼핑에 들어가 보니 배터리는 고작해야 1만 5천원도 안하는데 다시 100만원 가까운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할 것을 고민하고 계시다니 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여전히 그 스펙을 살펴보면 아직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데도 왠지 모르게 2년만 지나고 나면 스마트폰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심리적 압박을 특히나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받는 듯 하더군요.

아마도 유행에 민감한 탓도 큰것 같았습니다.



 ■ 잘 쓰지도 않는 수 많은 기능들


아래 말씀을 드리는 바와 같이 이정도 충분히 활용을 한다고 하면 최신 스마트폰을 쓰셔도 좋을 듯 하네요.


아침에 출근할때에 자동차 거치대에 휴대폰을 올려서 내비게이션을 작동 시키고 더불어 블랙박스까지 동작을 시킵니다.

아울러 자동차와 블루투스로 연결을 해서 음악을 듣고 가끔은 거래처에서 걸려온 전화도 핸즈프리로 받아가면서 운전을 하구요.

가끔은 NFC기능을 이용해서 데이타교환도 하고 결제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도 해야 하겠죠?

외근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출력해야 할 문서가 있다면 원격으로 프린터와 연결을 해서 프린트도 하구요.


아울러 와이파이가 되지 않는 곳에서는 '테더링 및 휴대용 핫스팟을 이용해서 노트북을 휴대폰을 통해서 요즘 선전하는 LTE-A망으로 인터넷을 연결해서 급한 사무를 처리한다고 하면 뭐 속도에 민감하고 성능에 민감한 최신 스마트폰을 쓰시는 것도 고려를 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 활용이라고 해도 사실은 갤럭시S3나 노트2만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저 역시도 저 정도는 늘 활용을 하고 있으나 첨단의 최신 폰을 들고 다니면서 하는 것은 아닌 벌써 출시가 된지 2년이 넘은 폰으로 그러고 있으니까요.


실예로 출시 2년이 다되어 가는 갤럭시 노트2의 CPU성능은 요즘 출시되는 최신 내비게이션의 CPU성능보다도 아직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만원짜리 스마트폰 사 놓고 차에는 그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고가의 내비를 사서 또 달고 다니십니다.

물론 차에 항상 달려 있으면 좀더 편리할 수는 있겠지만 SK에서 제공하는 T-map이나 KT에서 제공하는 올레내비를 써 보신 분들은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첨단의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카톡하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음악듣다가 배터리 성능의 저하로인해서 그런데 보호필름 붙이고 캐이스 보호장비까지 갖춰서 너무나도 깨끗한  휴대폰을 구닥다리 같다고 느끼고 2년뒤면 새폰으로 교환을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폰은 가까운 동남아만 가 봐도 첨단의 최신폰으로 사랑을 받습니다.

여전히 특별히 불편함 없이 충분히 쓸만 하다는 것이지요.

배터리만 새걸로 교체해 주면 되니까요.


여러분들의 스마트폰에 있는 설정메뉴를 한번 들어가서 쭈욱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한번도 쓰지 못한 처음보는 기능들이 상당히 많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 망은 빨라져도 쓸수 있는 데이타는 그대로 


베가시크릿노트, 갤럭시S4, 노트3일부 등 최신폰들은 LTE-A를 지원하는 폰들입니다.

기존 S3 폰들의 경우에는 LTE라고 하지만 진정한 4세대 통신이 아닌 3.9세대 통신망이고 요즘 선전을 열심히 하고 있는 LTE-A가 진정한 4세대 통신망을 이용한 LTE라고 할 수가 있죠.


최근에는 광대역 LTE-A라고 해서 최대 3배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 225Mbs 속도를 곧 지원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과 두어달전에 태국에서 2G망으로 카톡문자 하나 받기도 힘들어 하던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 인터넷 및 무선 인터넷 속도는 정말 다른 나라와 비교할 바가 안되는 최고의 수준이라 생각을 할 수가 있을 듯 한데요.



그런데 여기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데이터 요금제 입니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1~2GB짜리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초당 최대 225Mbs 다운로드 속도를 쓰던 75Mbps속도의 폰을 쓰던 간에 한달 내도록 쓸 수 있는 종량제 데이타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마당에 이것이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와 닿을 수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빨리쓰나 천천히 쓰나 쓸수 있는데이타가 1~2GB정도가 일반적인 평균일텐데 굳이 지금상황에서는 속도에 그리 민감해 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것이죠.


결국은 이러한 언밸런스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 해서 괜한 유행에만 너무 민감해 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스마트폰활용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고 스마트폰 교체나 구입을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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