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엑소 크리스 소송, 크리스 엑소 탈퇴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였나?

벙커쟁이 2014. 5. 16. 11:28
반응형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기 절정의 그룹 엑소(EXO)에 속한 멤버인 크리스 소송건이 팬들을 비롯하여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양측의 주장을 들어 봐야 사실관계를 모두 명확히 파악을 할 수는 있을 거라 여겨지긴 하지만 크리스 소송이 그리 좋아 보이지 만은 않아 보인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는 뭘가요.


엑소가 데뷔를 한지 이제 불과 2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흘렀건만 이번 결정은 너무 조급함이 부른 것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요즘 기획사들은 과거와 같이 노예계약이니 뭐니 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 엑소 크리스 소송,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은 듯 


스타가 한 사람 탄생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수반한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투여가 된 다는 것을 일반 대중들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방송만 시작하고 유명세만 타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때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모든 것에는 손익 분기점이라는 것이 있듯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크리스도 그런 점들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무조건 SM이라고 하는 대형기획사를 옹호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SM이 다 잘했다고 판단을 할 수도 없고 사실관계를 따져 보기 전에는 다 알수가 없는 일이구요.

하지만 현재의 크리스 소송건에 대해서는 좀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이유를 몇가지만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손익 분기점이란 것을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첫번째로 엑소멤버 구성을 살펴보면 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이렇게 12명이라는 멤버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SM의 경우에는 보컬, 댄스, 연기 트레이닝등 데뷔 전부터 수년간 엄청난 트레이닝을 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면 이 12명의 멤버를 트레이닝 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어갔을까요?



아마도 SM같은 경우라면 최고의 보컬트레이너와 댄서들을 붙여서 트레이닝을 시켰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개인별 트레이너를 매일 같이 붙였다고 하면 그 비용만 해도 정말 엄청났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유명한 보컬 트레이너들의 개인 교습은 한달에 수백만원씩 하니까요.

안무 트레이닝의 경우도 마찬가질 테구요.


아울러 그들이 먹고 자고 입고 움직이고 하는 비용들 모두가 어마어마 했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초기 연습시절에는 각자의 집에서 살았을 지라도 데뷔 직전 부터는 아마도 합숙생활을 했을 테고 더불어 데뷔 이후에는 더더욱 철저한 관리를 위해서 SM측은 더 많은 비용을 투자를 했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런데 불과 데뷔 2년만에 크리스 소송건이 세간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대형 스타가 탄생을 하고 회사가 그에 대한 투자 비용을 환수를 하려고 하면 손익분기점이 1~2년안에 만들어 지기는 글로벌 히트를 치지 않고서는 사실 상당히 어렵습니다.


크리스소송건이 데뷔후 3년이상 지난 시점에서 터졌다고 하면 그나마 좀 이해를 해 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2년도에 데뷔를 한 크리스가 이제 2014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 5월 15일 오전  수익배분이나 기타 부당한 대우 등의 문제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가 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은 데뷔전에는 무대만 올라갈 수 있게 해달라고 조르다가도 어느 순간 뜨고나면 초심을 잃기도 하고 마치 회사가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데 자신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고작해야 몇푼 안된다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정말 악덕기획사들도 제법 있기는 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곳들은 당연히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죠.


하지만 SM이란 회사는 과거와 달리 이미 기업공개가 된 상장회사 입니다.

그런 곳이 가수들의 수익 배분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런다는 것은 사실 기업이 비공개가 된 상황과는 달리 많이 힘듭니다.

또한 알고 계시다 시피 엑소 멤버가 12명인데 12명을 움직이게 하기위한 매니저, 코디, 댄서, 기타 숙식비 등의 비용빼고 각자에게 수익을 나눠 준다고 할 때에 과연 얼마만큼을 벌어야 마음에 차는 수익이 돌가가게 될지를 크리스가 생각을 해 봤는지 하는 것도 의문이 듭니다.

사진 : 크리스 인스타그램


엑소 크리스 소송건에 대해서는 옹호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는 일단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한 것이라는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을 해 보게 됩니다.  부디 원만한 해결을 통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라며 엑소활동도 아무런 지장이 없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