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 민주연합 박원순, 통합진보당 정태흥 이렇게 세 사람이 모여서 TV토론회를 실시를 했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는 박원순 정몽준 후보간의 대립각을 세운 열띤 토론이 진행이 될 것으로 기대를 했었으나 의외의 인물인 통합진보당의 정태흥 후보가 두각을 나타내는 듯 보이긴 하더군요.

토론회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박원순, 정몽준 후보간의 토론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정리를 해 봤습니다.


 ■ 서울시장 후보 토론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오고 갔나?


1. 사회자 질문에 대한 답변과 반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의 시작 부분에서는 각자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과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정몽준 후보에게는 개발위주의 공약에 대한 비판적 견해에 대한 사회자 질문과 후보의 답변이 있었고 각 후보의 질문들이 있었으나 정몽준 후보의 주장은 자신의 공약은 개발공약만 있는 것이 아닌 중소기업 발전등의 공약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아래 사진 동일)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에 대해서는 역시나 0.5%의 낮은 지지율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정몽준 후보가 정태흥 후보에게 0.5% 지지율을 가진 분이 단지 0.4%의 다른 후보보다 많다고 나와서 다수를 위한 당이 아니라고 지적하는 게 모순이 아닌가 생각한다라는 발언에 정태흥 후보는 '법을 아셔야 할 것 같다”며 선거법에는 국회의원이 다섯 석 이상이면 TV토론회에 참가하게 되어 있다”고 반격을 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


박원순 현 시장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계시듯이 최근에 일어났던 사고였던 가장 민감한 문제인 안전예산 삭감과 지하철 사고에 대한 입장의 사회자 질문이 있었으나 박원순 시장은 안전예산이 실제로는 삭감되지 않았다라는 답변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의외인 것은 이 질문에 대해서 정태흥 후보가 지하철 사고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권때와 오세훈 시장때의 규제 완화 때문에 그 원인이 된 것이라는 박원순 시장에 대한 옹호성 발언을 하기도 하더군요.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


2. 주제별 토론

(1) 시정운영과 민관 유착의 문제

첫번째 서울시장후보 토론회 주제에 대해서는 민관유착의 문제 보다는 정태흥 후보는 비정규직 문제와 현대중공업 산업재해에 대한문제 주로 다뤘었고 박원순 후보의 경우에는 정몽준 후보에 대한 반값등록금 발언, 서울시의 빚을 줄이기 위한 문제 등을 다뤘었습니다.

정몽준 후보의 경우에는 박원순 후보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의 잔류 농약 검출에 관한 문제점 등을 지적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박원순 후보의 경우에는 잔류농약이 나온 농산물은 전량 폐기를 했다는 내용으로 맞서기도 했었습니다.


아울러 박원순 후보는 잔류농약을 검출하여 폐기를 한 것은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었습니다. 첫번째 주제에서는 민관유착의 문제는 토론에서 거의 다뤄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더군요.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


(2) 개발과 복지문제

박원순 후보는 국민 혈세를 아끼기 위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세금추징을 통한 세수를 확보를 하였으나 정몽준 후보의 장미빛 공약에 대한 예산확보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의 공약은 창의력이 없는 공약이다 라고 발언을 하며 용산 개발사업은 대표적인 민자사업이라는 말로 반론을 제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민자사업은 과거 맥쿼리와 같이 외국기업만 배불리고 빚은 국민이 떠 안는 그런 위험성을 가질 수가 있다고 하는 정몽준 후보발언에 대한 반론을 다시 제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주제와 다른 방향으로 토론이 조금 흘러가는 부분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


(3) 서울시 발전방향

정몽준 후보는 역시나 개발과 건축에 대한 강조를 참 많이도 하더군요.

정태흥 후보는 노동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부분을 강조를 많이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원순 후보는 타요버스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창조경제에 대한 지식, 정보,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에 관한 융복한 산업의 육성을 서울시의 발전방향이 될 것이라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


이번 토론회에서는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박원순, 정몽준 후보간의 열띤 토론을 예상을 하였으나 정태흥 후보의 정몽준 후보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 SBS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화면 캡쳐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금 밋밋한 토론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또한 후보자간의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좀더 상세하게 들을 수 없었던 점이 많이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개별 후보에 대한 평가나 판단은 개인적으로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각 후보간의 정책과 공약을 충분히 보시고 6월 4일 꼭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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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밸리 2014.05.27 0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못 봤지만 토론회가 좀 답답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멋진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