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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옥의 티! 맥빠졌던 액션 스토리 전환

벙커쟁이 2013. 2. 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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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옥의 티! 맥빠졌던 액션 스토리 전환

 

 

아이리스2 옥의티, 그리고 시청율 하락등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다.

수목드라마에서 현재 시청율 꼴지로 밀려나 있다고 한다.

간만에 드라마좀 시청해 볼까 했었는데 나 역시도 맥이 쫙 풀려버렸던 액션씬 장면 하나를 지적해 보고자 한다.

 


부자연스러운 탈출씬

 

예를 한가지 들어 보도록 하겠다.

아이리스2 3회 장면을 보면 북한 특수부대원 출신으로 아이리스소속 킬러인 김연화(임수향)이 북측 대표단을 암살한 후 북한 35호실 요원출신 유중권(이범수)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 장면이다.

 

 

 

호텔에서 유중원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한 김연화는 엄청난 경찰과 요원들의 추격을 받아 결국은 다리 한가운데에서 붙잡힐 듯 한 장면을 보여준다.  나도 이때는 잡혔구나 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예상을 뒤로하고 김연화는 다시 한번 멋진 장면을 보여 주며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고 정확한 타이밍을 맞춰서 배를 끌고 나타난 유중원의 도움으로 그 곳을 무사히 빠져 나가게 된다.

그리고 다리위의 경찰과 요원들은 완전히 닭쫓던 개가 되고 만다.

여기까지는  OK~~!!!

 

문제는 여기서 부터이다.

완전히 말도 안되는 이후 장면의 연출이다.

쾌속정도 아닌 속도도 잘 나지 않는 일반 배를 타고 마치 뱃놀이 하듯이 강물로 도망치는장면,

그리고 사람들 많은 곳으로 배를 정박하고 가방싸들고 유유자적하면서 걸어가 차까지 타고 나가는 장면...

그 많은 차량을 몰고왔던 경찰들과 요원들은 헬기한대도 없고 경찰 쾌속정 한대도 없단 말인가?

 

차라리 물속으로 뛰어들어 이범수가 물속에서 잠수정이라도 준비해 놨다면 이해가 갔을텐데 말이다.

 

시청자들의 수준을 너무 낮게 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시청자들은수 많은 액션물들을 접한 터라 이런 말도 안되는 장면은 금새 알아 차리고 만다.

도데체 이게 말이되?  라고 반문한 시청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부자연스런 장면의 연결...

 

그리고 다시 연결되는 부자연스런 추격씬에 이어서 연화는 이다해와의 격투끝에 결국은 붙잡히고 만다.

그리고 그렇게 고생해서 붙잡은 사람을 뜬금없이 나타난 북측 사람들에게 넘겨주고...

연화는 스토리전무한 고문을 당하게 되고....

(박철영(김승우)가 나와서 고문하는 이유라도 물어 보면 좋으련만^^::)

 

 

아이리스2가 시청율을 회복하려면 좀더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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