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최진실 조성민 궁합은 죽을 운명? 하지만 진짜 최진실 죽음의 원인을 잊지 말아야!

벙커쟁이 2014. 6. 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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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송을 보진 못했지만 최근 MBN에서 방영이 된 '황금알'이란 프로그램에 故최진실, 최진영의 어머니가 출연을 하여 자실을 먼저 보낸 안타까운 부모의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듯 합니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먼저 보내고 그 자식들을 가슴에 묻은 부모님의 마음이야 당사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그 고통을 이해를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故최진실, 최진영의 어머니에게는 사랑하는 두 외손녀가 지금까지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최신실 조성민 궁합? 둘이 결혼하면 죽는다? 


방송에서는 故최진실, 최진영의 어머니가 결혼전 최진실 조성민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 했었던 사연을 공개 했다고 하는데요.  결혼전 최진실 조성민 궁합을 보기 위해 북한산의 한 스님께 갔는데 둘이 안맞어서 최진실 조성민이 결혼을 하면 죽는다는 이야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최진실 어머니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긴 하였으나 조금 우려스러운 것은 자칫 최진실 조성민 궁합으로 인해서 최진실씨가 사망을 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가 이런 이슈로 인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故 최진실 조성민


이는 최진실씨의 어머니가 슬픔을 잊기 위한 체념과 고통을 잊기 위해서 죽음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는 심리로 어머니의 고통과 슬픔을 충분히 이해하되 언론과 대중들은 그 생각에 동조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진실 조성민 궁합이 안좋다고 해서 두 사람이 죽을 운명이라고 하는 것은 저는 강하게 부정을 하고 싶더군요

그 이유를 이야기 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故 최진실 조성민


최진실 조성민이 결혼을 했던 시기는  2000년 12월이였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긴 하였으나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2004년 9월에 조성민과 합의 이혼을 하게 됩니다.


■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간 원인은 최진실 조성민 궁합이 아닌 악성루머 때문 


아시다 시피 故최진실씨는 탤런트 故안재환의 자살사건 이후에 정확히 출처가 확인 되지 않은 악성루머에 시달리게 됩니다.

즉 최진실이 안재환을 대상으로 사채업을 했다"라는 거짓 소문에 시달리게 된 것이죠.


故 최진실 


이 악성루머는 한 증권사 직원이 출처와 사실이 제대로 확인 되지 않은 루머를 인터넷상에 게시하면서 부터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최진실은 악성댓글로 인한 마녀사냥에 시달리게 되고 이를 견디지 못해서 2008년 10월 2일경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故 최진실 


이미 조성민과 이혼을 하고 한참 뒤에 벌어진 일이기에 최진실 사망의 이유를 최진실 조성민 궁합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진짜 사망의 원인을 잊어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조성민의 경우에는 최진실과 이혼을 하고 2005년 7월경 다시 재혼을 하였다가 다시 이혼을 하였고 결국 다시 사귄 여자친구와의 결별이 원인이 되어서 2013년 1월 6일경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역시도 최진실 조성민 궁합의 문제와는 많이 동떨어 진 문제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故 조성민


방송이나 언론이라고 하는 것이 보도의 포커스를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 질 수가 있듯이 개인적인 생각은 최진실 조성민 궁합은 두 사람의 사망원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저 미신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정말 故최진실씨가 사망을 하게 된 원인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한 네티즌들의 마녀사냥과 언론들의 지나친 보도가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故 최진실


최진실 조성민 궁합이 강하게 어필이 될 경우 진짜 최진실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사람들에게는 두 사람 궁합이 그래서 그런거 였다고 하는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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