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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담화 재검증 하려는 일본의 추악한 행태, 고노담화란?

벙커쟁이 2014. 6.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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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로 남의 땅을 탐내는 일본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위안부의 명예를 다시한번 더럽히고자 고노담화를 재검증 하겠다고 하는 일본의 추악한 행태는 과연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일본의 장기 경제침체와 원전사고 등 내부 문제의 관심사를 돌려보고자 정치인들이 꺼내든 카드가 고작해야 교과서 왜곡, 독도문제, 그리고 고노담화를 재검증 해서 훼손을 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일본의 현 정치인들의 수준이 우리나라의 초등학교에 입학전 아이들 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저능아 수준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과거 고노 요헤이 전 내각관방장관의 고노담화도 완벽한 사과라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것 만으로도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본의 아베정권은 그 마저도 훼손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죠.


■ 고노담화 재검증 논란, 재검증이 아닌 추가를 더 해야 


고노담화는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인해 국제사회으 압박이 거세지자 일본측은 1991년 부터 약 1년 8개월 가량의 조사를 통해서 1993년 8월 4일 고노요헤이 전관방장관이 발표를 한 담화문 입니다.

고노 요헤이 전 내각관방장관


고노담화의 내용을 살펴보면 크게 다음과 같이 요약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일본이 위안부를 동원함에 있어서 군이 직.간접적으로 개입을 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

둘째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감언이설, 강제, 강압등에 의해서 위안부로 끌려 갔다는 것을 인정 했다는 것

세째로 일제 치하하에 놓였던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것


물론 완벽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위안부에 대한 군의 개입과 강제성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한 것 만으로도 큰 의의를 둘 수가 있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고노담화 전문]

종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정부는 재작년(1991년) 12 월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왔지만 이번에 그 결과가 정리 했으므로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 결과 장기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위안소가 설치되고 수많은 위안부가 존재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위안소는 당시 군 당국의 요청에 의해 설치, 운영 된 것이며, 위안소의 설치, 관리 및 위안부의 이송은 일본군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이에 관여했다.


위안부의 모집은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가 주로 맡았고, 그 경우에도 감언, 강압에 의한 등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모은 사례가 많았으며 더욱 관헌 등이 이에 직접 가담 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위안소의 생활은 강제적인 상황에서의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또한 전쟁터에 이송 된 위안부의 출신지는 일본을 제외하면이 한반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당시 한반도는 일본의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그 모집, 이송, 관리 등도 감언, 강압등에 의해 대체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하여 이루어졌다. 


어찌 되었건 간에 본 사건은 당시 군의 관여 아래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을 깊게 손상 문제이다. 정부는이 기회에 다시 한번 그 출신지의 여하를 불문하고 이른바 종군 위안부로서 수많은 고통을 경험하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부딪힌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와 반성 마음을 드린다.

또한 그러한 마음을 우리나라서 어떻게 나타낼 지에 대한 것은 지식인의 의견 등을 들으면서 앞으로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역사의 교훈으로 직시하고 싶다. 우리는 역사 연구, 역사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오래도록 기억하여 같은 실수를 결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재차 표명한다. 


또한 본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소송이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정부도 앞으로도 민간의 연구를 포함하여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


(원문)

いわゆる従軍慰安婦問題については、政府は、一昨年12月より、調査を進めて来たが、今般その結果がまとまったので発表することとした。


今次調査の結果、長期に、かつ広範な地域にわたって慰安所が設置され、数多くの慰安婦が存在したことが認められた。慰安所は、当時の軍当局の要請により設営されたものであり、慰安所の設置、管理及び慰安婦の移送については、旧日本軍が直接あるいは間接にこれに関与した。慰安婦の募集については、軍の要請を受けた業者が主としてこれに当たったが、その場合も、甘言、強圧による等、本人たちの意思に反して集められた事例が数多くあり、更に、官憲等が直接これに加担したこともあった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また、慰安所における生活は、強制的な状況の下での痛ましいものであった。


なお、戦地に移送された慰安婦の出身地については、日本を別とすれば、朝鮮半島が大きな比重を占めていたが、当時の朝鮮半島は我が国の統治下にあり、その募集、移送、管理等も、甘言、強圧による等、総じて本人たちの意思に反して行われた。


いずれにしても、本件は、当時の軍の関与の下に、多数の女性の名誉と尊厳を深く傷つけた問題である。政府は、この機会に、改めて、その出身地のいかんを問わず、いわゆる従軍慰安婦として数多の苦痛を経験され、心身にわたり癒しがたい傷を負われたすべての方々に対し心からお詫びと反省の気持ちを申し上げる。また、そのような気持ちを我が国としてどのように表すかということについては、有識者のご意見なども徴しつつ、今後とも真剣に検討すべきものと考える。


われわれはこのような歴史の真実を回避することなく、むしろこれを歴史の教訓として直視していきたい。われわれは、歴史研究、歴史教育を通じて、このような問題を永く記憶にとどめ、同じ過ちを決して繰り返さないという固い決意を改めて表明する。


なお、本問題については、本邦において訴訟が提起されており、また、国際的にも関心が寄せられており、政府としても、今後とも、民間の研究を含め、十分に関心を払って参りたい。


하지만 현 아베정권은 1993년도에 발표되었던 고노담화에 대한 내용을 재검토 하겠다고 합니다.

즉 과거의 역사를 부정하고 위안부의 핵심내용인 군개입과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따라서 고노담화 재검증이 이루어 질 경우에는 한.일관계는 절대로 원만한 관계가 될 수가 없다는 것이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보상문제는 뒤로 놓고 생각해 보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하는데 현 일본정부는 그런 양심마저도 개한테 줘 버린 모양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이제는 대부분 돌아가시고 남아계신 분들마저도 이제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를 만큼 연로하신 분들인데 그 분들이 힘들게 전세계를 오고가면서 투쟁을 하는 이유가 돈 때문이겠습니까...


돌아가시기 전에 적어도 명예회복을 통한 한이라고 풀고자 하는 것인데 얼마 남지 않은 그분들에게 끝까지 마음에 고통을 안기려 하는 일본 정권의 작태는 도저히 용서가 되질 않는 군요.


고노담화 재검증이라고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흔들려고 하고 있는 아베정권의 꼼수에 우리가 놀아나서는 절대로 안될거라 생각 합니다. 미친X에게는 몽둥이가 딱인데 그럴 수도 없고 그저 마음만 답답할 뿐입니다.

고노담화는 재검증이 아닌 재반성, 반성내용 추가 이런 것만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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