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씨랜드사건 씨랜드 참사 15주기 및 역대 우리나라 큰 사건사고들은?

벙커쟁이 2014. 6.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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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는 6월 30일이면 씨랜드사건, 씨랜드 참사 15주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제는 많은 세월이 흘러 이 사건이 잊혀질 듯 하지만 매년 다시금 이 사건이 떠오르게 만드는 것은 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서 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넘어섰고 세계 10대 무역강국이 될 만큼 이제는 점점더 강성한 나라를 이루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나라에는 후진국형 사건 사고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씨랜드 화재, 씨랜드 참사 15주기, 하지만 계속되는 인재형 사고 


우리나라는 경기도 화성군에 위치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에서 1999년 6월 30일 발생한 화재사건으로 당시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이 숨졌던 사건이였습니다.

당시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수련원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한 임시 건물이였고 소방서와의 거리도 70km이상 떨어져 있어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소방차가 출동을 하기가 어려운 지역이였고 또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도 사용할 수 없는 불량인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었죠.

안타까운 것은 당시 화재의 원인 조차도 제대로 밝혀 내질 못했다는 것입니다.

ⓒ 취재파일K, 씨랜드사건


우리나라에서는 씨랜드 사건 그 이전에도 그 이후 에도 인재형 사건 사고들이 참 많이 일어났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온 국민을 비통함에 빠트렸던 세월호 침몰 사고 역시도 인재형 사고였으니까요.


씨랜드 참사 이전 90년대 주요 대형 참사

1993년 10월 10일에는  인원초과 승선으로 인한 서해훼리호의 침몰로인해서 무려 292명 사망 하는 사건이 발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1993년 10월 10일 , 서해훼리호 침몰


1994년 10월 29일에는 1979년도에 개통된 성수대교가 부실시공으로 인해서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을 하였고 이로 인해서 사망 32명, 부상 17명이 발생을 하였었습니다. 당시 등교길 시간이여서 학생들이 피해가 많았었죠.

1994년 10월 29일, 성수대교 붕괴



1995년 6월 29일에는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해 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가 되면서 사망 502명, 부상 937명, 실종 6명 등 총 1,400여 명 가량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 발생을 하는 재앙과도 같은 사건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역대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참사를 낸 사건이기도 합니다.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씨랜드 참사 이후 2000년대 주요 대형 참사

2003년 2월 18일에는 대구에서 일어난 지하철 화재 사고로 인해서 총 192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1993년 3월 28일 부산 구포역 열차 전복사고로 76명 사망

1993년 3월 28일,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사고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로 인한 해군병사 40명 사망, 실종 6명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로 10명 사망, 101명 부상, 부실공사 등이 원인

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 293명 실종 11명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여튼 그동안 몇몇 굵직한 사건 사고들을 이야기 해 봤는데요.  조금만 더 신경쓰고 양심을 지켰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 대부분이였다는 사실이 참 많이 안타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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