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BlackBerry)는 2002년도에 캐나다에 위치한 리서치 인 모션이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한때는 비즈니스맨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으나 결국은 고객니즈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여 미국 월스트리트가 발표한 2015년에 사라질 브랜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불명예를 안게 되었네요.

월스트리트의 예상대로라고 하면 노키아에 이어 한때 전성기를 누렸던 스마트폰 회사가 역사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겠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월스트리트가 예상한 것에 불과하고 어찌 될 지는 2015년도에 가서야 실제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가 이런 예상을 내 놓은 것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충분한 배경은 있습니다.


■ 1%도 안되는 세계 시장 점유율 블랙베리(Backberry)



약 5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블랙베리는 북미시장에서 아주 큰 인기를 누린 스마트폰으로 북미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 있어서 무려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 부터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하력하여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최근 시장점유율은 0.6%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는 99%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잃어 버린 것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아울러 자국인 캐나다에서 조차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점유율을 다 빼앗긴 상황이기도 합니다.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StatCounter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지난달 캐나다에서의 블랙베리 OS점유율은 현재 2%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 싱가폴,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일부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블랙베리OS가 점유율 20% 이상을 유지하며 선전을 하고 있기는 하나 안드로이드 OS에게 현재 맹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태라 매해 블랙베리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내년도에는 블랙베리 OS가 20%대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거의 사라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따라서 2015년 사라질 브랜드 10개에 월스트리트가 블랙베리를 선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 외에도 우리들에게는 이름이 생소한 Lululemon, DirecTV, Hillshire Brands, Zynga, Alaska Air, Russell Stover, Shutterfly, Time Warner Cable, Aeropostale 등 9개 브랜드가 2015년 사라질 브랜드에 선정이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블랙베리는 9월경 신규 스마트폰인 ‘패스포트(Passport)’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재기를 노려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급변하는 IT시장은 솔직히 장담을 할 수는 없는 일이나 현재 파죽지세의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을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군요.

아울러 블랙베리의 몰락은 불과 5년만에 일어난 일이기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현재 중국등의 맹추격이 있는 만큼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