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태국 대리모 사건 대리모란? 호주 부모만 비난 받을 일인가?

벙커쟁이 2014. 8. 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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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 대리모 사건을 보면서 느낀 것은 역시나 언론이 어느 한쪽만을 두고 공세를 몰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체적인 생각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태국 대리모도 언론에 나와서 인터뷰를 할 자격조차 갖추고 있지 않은 여자로서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있는 여자로 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금전거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언론플레이를 열심히 하고 있는 태국여성의 경우에는 뭐가 그리도 떳떳한지를 모르겠습니다.

결국 두명의 아이중 한명은 자신의 몸에서 태어났으나 돈을 받고 넘겼는데 말입니다.


 ■ 태국 대리모, 한명은 돈받고 팔고, 다른 한명은 키운다?


태국 대리모 논란, 대리모란?


우선 대리모란 정상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임부부나 동성애 부부를 위해서 암암리에 아이를 대신 낳아 주는 것을 대리모라고 하는 것으로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에는 아이를 낳는 여성은 그저 육체만 아이를 위해서 빌려주는 격에 해당이 되는 것으로 여러가지 논란이 상당이 많기는 합니다.

태국 대리모 논란 과연 옹호 받을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게 과연 도덕적으로 맞는 것인지가 문제이긴 하죠.

하지만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체외수정을 통해서 부부 양쪽의 유전자를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을 시킬 수가 있는 경우도 있기에 완벽하게 대리모가 생물학적 부모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인정을 할 수가 있겠으나 그렇지 않고 대리모의 난자를 이용하는 경우라고 하면 이는 씨받이라 할 수가 있기에 정말 생명을 사고파는 문제에 해당이 되는 것이라 논란이 더욱더 커 질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대리모란?


이번 태국 대리모 논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호주부부가 태국인 여성에게 30만바트 우리돈으로 약 1천만원 가량의 돈을 주고 대리모를 의뢰를 하였으나 태아중 한명이 임신중에 다운증후군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낙태를 원했으나 태국인 여성이 이를 거부하면서 정상인 딸아이만을 데려가고 다운증 후군이 걸린 남자아이를 데려가지 않게 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벌어지게 된 사건 입니다.


태국 대리모 논란, 대리모란?


태국 대리모 언론플레이도 문제가 많은 듯!

이번 태국 대리모 사건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한 것은 결국 그녀도 돈을 주고 생명을 사고파는 거래를 했으면서 뭐가 그리도 떳떳한지 자신은 마치 천사인 것 마냥 나와서 당당하게 인터뷰를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정상인 아이는 돈을 주고 팔았는데 비정상적인 아이는 돈을 받고 팔지 못한 것이 억울했다고 계속 마치 하소연이라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보는 내내 불쾌한 느낌 밖에는 들지를 않더군요.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두고간 호주 부모를 원망하지 않는다? 

태국 대리모가 그럼 돈을 받고 팔은 다른 한명의 아이는 도데체 뭐기에 그리도 당당할 수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번 태국 대리모 사건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알려졌는지 모르겠으나 이미 20만 달러의 성금이 모급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대리모를 할 정도로 가난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시골 여성이라고 한다면 우선 대리모를 통해서 받은 돈 30만 바트는 대략 시골여성 2년 이상의 연봉에 해당이 되는 돈 입니다.

아울러 이번 태국 대리모 사건으로 인해서 거둬들인 모금액은 태국 대리모가 평생을 한푼도 안쓰고 모아도 절대로 만질 수 없을만한 돈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번 태국 대리모 사건에 관한 언론플레이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태국 대리모가 뭘 잘한게 있다고 그리도 불쌍하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명의 아이가 문제가 생겨서 키우고 있다면 모를까 두명의 아이중 이미 한명의 아이를 돈을 받고 팔아넘긴 태국 대리모...


태국 대리모 논란


절대로 사람들의 옹호를 받을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그 반대일 수도 있는 겁니다. '비정상적인 아이 돈받고 못팔아?' 이게 맞는 기사제목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말 이지 아이 가지고 돈 거래 하고 이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순진한 얼굴 하면서 이런 인터뷰 하는 모습이 참으로 가당한 일이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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