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3월7일 새벽 5시50분경 남도 바닷가의 한적한 시골마을 버스정류장 앞에서 50대 초반의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을 했었습니다. 사망자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3급 장애인으로, 현장에서 약 7km 가량 떨어진 곳에 살던 50대의 남성이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뺑소니 교통사고로 판단했었죠. 그 이유는 사체가 도로에서 발견됐고 그 주변에 자동차의 깨진 라이트 조각이 뿌려져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14년이 넘게 지난 지금 이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는 상태 입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그녀는 보험금 노린 친부 살해범인가?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는 이 사건을 단순 뺑소니 사고로 판단을 했었으나 사체에서 충격에 따른 외상 흔적이 보이지 않자 경찰은 타살된 후 교통사고로 위장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하루가 조금 지난 3월9일 0시10분 경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사망자의 큰딸 김신혜(1977년)를 전격 체포를 하게 됩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2001년 3월 대법원 최종 무기징역 원심 확정

사건 발생일로 부터 1년여 시간이 지난 2001년 3월 대법원은 최종 판결에서 김신혜에게 존속살해와 사체유기 혐으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을 하게 됩니다.

현재 2014년이 되었으니 그녀는 사건 발생이후 거의 15년간의 시간을 인신 구속이 된 상태로 있게 된 것이고 만약 무기수 김신혜의 주장대로 자신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는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체 파괴 시켜 버린 엄청난 일이 아닌가 합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그것이알고싶다 김신혜 사건의 의문점 살해의 동기 지속적인 성추행과 성폭행?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사건발생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두 달 전인 2000년 1월경 이복 여동생(당시 18세)으로부터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김신혜는 자신이 중학생 때부터 아버지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해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짐승 같은’ 아버지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그런데 이복동생의 주장도 그렇고 김신혜의 주장도 그렇고 아버지는 딸들을 성폭행 하거나 성추행을 하지를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무기수 김신혜의 주장에 따르자면 여동생은 아버지와 함께 살지도 않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그것이알고싶다 김신혜, 살해의 목적은 보험금?

경찰이 김신혜를 범인으로 지목을 한 것은 바로 사망한 아버지 명의로 8개의 상해보험이 가입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그 보험의 계약자가 사망자의 큰딸인 김신혜였기에 경찰이 보기엔 이 사건은 ’ 전형적인 보험살인 사건으로 판단을 했던 것이죠.

사망시간대와 관련된 4시간여 동안의 알리바이가 확인되지 않는 김신혜는 보험금을 노리고 존손살인을 저지른 파렴치 범으로 몰리기에 충분한 의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그런데 김신혜가 아버지 앞으로 보험을 든 것은 사실이었으니 김신혜의 주장에 의하면 2000년 1월경 그녀는 일본인 애인의 도움으로 문학 공부를 위한 유학을 준비했는데 그 날짜가 3월 말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토록 바랐던 유학이 결정됐지만 김신혜의 마음은 가볍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가족들의 생계를 돌보고 있었는데 자신이 이제 일본으로 떠나게 되면 가족들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됐던 것이였고 그래서 마침 생각을 했던 것이 보험이였다고 합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당시 마침 서울로 올라온 아버지에게 보험에 대한 의중을 물어보니 비싸지 않은 것으로 알아보라는 승낙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버지의 보험 가입은 쉽지 않았다. 3급 장애자는 보험 가입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결국 김신혜는 아버지가 정상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건강진단서가 필요 없는 교통보험에 가입하기로 하고 국내 각 보험회사 지점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당시 그녀는 집까지 찾아와 실적을 올리기 위해 매달리는 보험설계사들을 거절하지 못하고 그들의 부탁을 다 들어 주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가입된 보험이 바로 바로 8개나 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하지만 김신혜는 보험회사에서 잠시 보조 업무를 본 적도 있고 설계사 시험을 보기도 했기 때문에 보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고 보험의 맹점을 활용하기로 했는 것이였습니다.

즉 장애 사실을 숨긴 채 정상인으로 가입을 한뒤 사실을 숨긴 ‘고지의무 위반’을 통보하면 보험사가 해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맹점을 활용해 조건이 좋은 보험 한두개 만을 남기려고 했다는 것인데요.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실제로 그와 같은 방식으로 김신혜는 8개의 보험 중 이미 3개의 보험을 사건 발생 전까지 해약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김신혜의 주장에 의하면 보험금을 노렸다면 왜 보험을 하나 하나 해지했겠느냐는 것이며 또한 보험금이 거의 두 배나 더 많다는 일요일을 사건발생일로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살해방식 또한 납득이 가질 않는 부분

무기수 김신혜는 처음 수면제 30알을 사기밥그릇 뚜껑에 가루를 내서 양주 두잔에 타서 먹였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변사자가) 약 250cc의 양주에 알약 30개에 해당하는 수면제 가루를 혼합해 두 잔을 마셨고 이로 인해 사망한 것이라고 했는데,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약을 만들 때 들어가는 밀가루 비슷한 성분인 부영제 성분 때문에 술과 30개 분량의 수면제 가루를 혼합할 경우 사실상 ‘밀가루 떡’이 돼 마실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그리고 실제로 부검 결과에서도 진술조서와는 달리 수면제 성분이 아닌 수면유도제 성분인 독실아민 13.02㎍/ml가 검출이 되었고 이는 수면유도제 30알이 아닌, 적어도 100알을 넘게 먹었을 경우 검출되는 수치라는 사실을 확인했던 것으로 보아 뭔가 앞뒤가 들어 맞지 않는 다는 것입다.


ⓒ 그것이알고싶다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더욱더 황당한 것은 범행 도구로 사용이 된 수면제의 구입처를 밝혀 내지도 못했었고 아울러 술병과 술잔이 증거물로 발견이 되지도 않자 김신혜가 증거 인멸을 위해서 바다에 던져 버린 것으로 진술을 받아서 조사를 마무리를 하였으나 여기서도 결정적으로 엉성한 부분이 발견이 됩니다.

바로 수면제를 갈았다는 사기 밥그릇 뚜껑과 흘린 수면제를 닦은 행주가 증거물로 채택이 될 수가 있었던 문제였는데요.

ⓒ 그것이알고싶다 무기수 김신혜


만약 이들 물건에서 사망자의 위에서 나온 수면제가 검출된다면 김신혜의 범행을 입증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압수한 두개의 물건 어디에서도 수면제 성분이 나오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초고속 스피드로 살인사건을 마무리를 했다고 하지만 이건 누가 보더라고 해도 1심 재판에서 부터 증거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삼았어야 할 판결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대법원까지 가서도 무기징역의 최종 확정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 그것이알고싶다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이 사건은 지난 2003년 MBC pd수첩에서도 방영이 된 바가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11년의 시간이 더 흘렀으나 아직도 무기수 김신혜씨는 감옥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에서는 반드시 이 사건이 재심이 되어 질 수가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 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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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준 2014.08.0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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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성준 2014.08.03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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