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물부족사태 20년만의 마른장마끝으로 안동댐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 심각한 수준

벙커쟁이 2014. 8. 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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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14년도 장마는 예년과 다르게 비가 거의 내리질 않고 끝나 버린 상태 입니다. 이번과 같은 마른 장마가 20만에 찾아와 자칫 내년도가 되면 불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을지도 모를 듯 합니다.

2014년도 5월 이후 우리나라의 올해 강수량은 예년대비 60%에 불과한 상태여서 전국에 있는 다목적댐 평균저수율(36.1%)은 평년의 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인이 되 내년 봄까지의 물 공급 여건이 크게 악화된 전망입니다.


가뭄해갈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을 했었던 11호 태풍 할롱과 12호 태풍 나크리의 경우에는 주로 해안지역과 제주도 지역에 비를 뿌려 전국에 있는 다목적땜의 저수율 향상에는 사실상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전국 다목적 땜 불무족 얼마나 심각하길래? 



국토부는 향후 물 공급 어려움에 대비하여 댐 용수공급조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고 밝혔는데요.

특히나 낙동강 안동댐의 경우에는 8월 현재 수위가 정상적인 용수공급 하한선인 저수위로부터 “4m 정도에 불과한 상태여서 현재와 같은 수준에서 용수공급이 계속될 경우 11월 말이면 하한선인 저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우려가 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안동댐 저수율 심각


이런 안동댐을 사용하는 지역의 경우에는 농업용수는 고사하고 식수까지도 부족해 지는 사태를 빚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과거에 수돗물 공급을 일시적으로 조절해서 운영을 했던 것 처럼 최악의 경우에는 그런 상황까지도 올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제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어느 정도 내리긴 하였지만 완전한 다목적땜 수위를 안정적인 수위까지 채우는 데에는 여전히 부족함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14년 8월 11일 기준 다목적 댐 저수현황]

구분

저수량(백만㎥)

저수율(%)

용수공급가능시한
(20년빈도/저수위기준)

총 저수량

현재 저수량

현재

예년

총계

12,692

4581

36.1

53.6

‘15.2.19

한강

소양강

2900

1048

36.1

57

‘15.2.19

충주

2750

732

26.6

54.9

‘15.3.7

횡성

87

19

22.4

58

‘14.11.21

낙동강

안동

1248

282

22.6

50.6

‘14.11.21

임하

595

175

29.3

42.6

 

합천

790

304

38.5

48.1

 

남강

309

180

58.1

41

 

밀양

74

45

61.7

65.2

 

군위

49

18

36

40.6

 

김천부항

54

19

35.1

28.4

 

금강

용담

815

341

41.9

57.8

 

대청

1490

575

38.6

54.6

‘15.6.11

섬진강

섬진강

466

136

29.3

41.6

‘15.6.11

주암

707

552

78.1

60.4

 

기타

부안

50

25

48.9

70.1

 

보령

117

35

29.9

52.9

‘15.3.22

장흥

191

96

50.5

54.7

 


위의 상황을 보니 저수율을 50%를 넘긴 다목적 댐은 남강, 밀양, 장흥댐 이렇게 세군데에 불과 하고 나머지는 대다수가 저수율이 30%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으며 횡성과 안동땜의 경우에는 저수율이 22%에 불과해서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당장 안동댐과 임하댐의 경우에는 8월 18일(월) 낙동강수계 댐·보연계운영협의회를 개최하여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의 40%를 감축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는 군요.


요즘에는 하늘이 비를 내려줘야 할 곳은 안내려 주고 그만 내려야 할 곳에는 더 퍼붓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어느쪽은 가뭄으로 시달리고 있고 오늘 남부지방에는 물폭탄이 내려서 곳곳이 침수가 되었다고 하던데 별일 없었으면 하는 마음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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