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이상한 날씨가 지속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여름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지속이 되어서 전국의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최악의 댐 저수율을 보여서 긴급 가뭄대책까지 마련이 되더니 이제는 입추에 처서까지 지나는 가을에 들어서면서도 맑은 날씨 보다는 흐린날씨가 계속이 되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가을장마라는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제는 맑은 날씨가 지속이 되어서 농작물들이 잘 여물어야 할 텐데 늦은 비로 인해서 농민들이 시름을 앓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 입니다.


 ■ 가을장마, 정말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길래?


가을장마 지속


서울 8월 현재 50% 비내린날 지속, 가을장마 현상

실제로 서울지역만 살펴 보더라도 8월 들어서 비가 조금이라도 내린 날을 보면 24일인 일요일까지 무려 12일 동안 조금씩이라도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기상청을 통해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정말 가을장마가 맞기는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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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추석이 38년만의 가장 빠른 추석인 다음달 9월 8일인데다 늦은 가을 장마로 인해서 농장물의 생장과 수확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 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출하 시기를 자칫 놓치게 되면 추석이 지나고 나면 갑자기 수요가 확 줄어 들 수도 있어서 농민들은 때를 놓쳐 버리게 되는 것이죠.


가을장마로 인한 농민피해

실제로 전북농업기술원에 따르자면 추석이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져 농작물의 수확과 출하가 지난주 시작해 내주 마무리 되었어야 하는데 가을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에 사과 등 제수용 조생종 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늦어도 사과 주산지들에서 생산되는 홍로의 경우에는 늦어도 8월 말까지는 수확과 출하를 모두 마쳐야 하는 상황이나 가을장마로 인해서 순조롭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추석전에는 과일값이 폭등을 하고 추석이 지난 후에는 수요 부족과 과다 공급으로 인한 과일값이 최대 50%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걱정이긴 하네요.


이번 가을장마로 인해서 기타 고추농가와 조생종 벼의 수확에 있어서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고추들의 경우에도 가을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다습한 기후로 인해서 탄저병 때문에 고추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조생종 벼의 경우에도는 때늦은 가을장마로 인해서 논에 물이차 있어서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농민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내려야 할 시기에 비가 내리지 않고 가을 수확전에는 풍부한 일조량과 건조한 날씨가 농작물을 제대로 영글어 가게 만들어 갈 수가 있는데 마른장마와 가을장마 같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서 농민들도 그렇고 소비자들도 그렇고 모두가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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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4.08.24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만큼은 일기예보가 맞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장마에 작황이 좋을리 없는데 호텔도 꽤 타격을 받습니다. 가격이 당연히 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