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국세청 세금통계 보니 부자감세 서민증세 눈에 보이네...

벙커쟁이 2014. 9. 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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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9일 국세청이 조기 공개한 국세청 세금통계 현황 73개 항목을 공개하였습니다.

조기공개 항목은 2011년도 19개, 2012년도 25개, 2013년 53개 항목으로 최근 공개된 항목은 2013년대비 20개의 항목이 더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공개된 항목을 살펴보니 법인세등의 항목은 줄어 들은 반면 다른 부분의 세금은 증가를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2013년도에 걷힌 세금은 2012년도에 비해서 줄어 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세청 세금수입 현황 일부 요약


2013년도의 국세청 세입금액은 2012년도에 비해서 1% 가량이 감소한 190.2조원이며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입 점유비는 94.2%로 2012년도에 비해서 0.4%v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세목별 세수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는에 띄는 항목은 법인세 부분으로 법인세는 2012년도 대비해서 2013년도에 2%가량이 감소를 한 수치를 보인 반면 소득세의 경우에는 반대로 2%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부자감세와 서민증세가 있었던 것을 어느 정도는 짐작해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이는 월급이 훤히 공개가 되는 월급쟁이들이 그만큼 세금을 더 많이 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법인세 감소분을 금액으로 환산해 보면 약 3조 5,835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세금을 많이 낸 지역이 어딘지를 살펴보니 영등포세무서가 지난해 13조 1,949억원을 내서 4년연속 전국세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이어 남대문세무서 그리고 3위는 울산세무서가 그 뒤를 잇고 있었습니다.


국가에 세금을 내는 것이야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겠지만 어디에서 세금을 많이 걷고 적게 걷어야 하는지는 항상 생각해 볼 문제인듯 합니다.  가난한자들에게 세금 거두어서 부자에게 나누어주는 일은 없어야 할 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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