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원 재개발로 신축되는 오피스텔 임대리츠 제1호 사업 추진

벙커쟁이 2014. 10. 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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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26대책인 ''주택임대차 선진화방안’의 일환으로, 민간과 공동투자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임대주택 리츠' 정책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참고로 부동산 리츠라고 하는 것은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의 하나로 공모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은 후에 모인 자금을 부동산과 부동산등에 투자한 뒤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예로 아파트가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게 되면 건설사는 리츠로 자금을 모아 아파트를 임대한 후 임대 수익으로 다시 일부 자금을 환수하고 나중에 아파트를 매각하여 리츠를 해산시키는 등의 방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국토부는 공공임대 사업에 시중자금을 유치하여 LH 부채증가 없이도 10년 임대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으로, 시범사업 1·2호(7,141세대)에 대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지난 8월 주택기금·LH의 공동 출자와 함께 7,550억원의 민자유치를 진행중에 있으며 공공임대 리츠 3호(5천세대)도 연내 설립되어 주택기금이 출자하고, 민자유치를 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 용산구 오피스텔 임대리츠 제1호 사업 추진



사업대상 임대주택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원의 재개발로 신축되는 오피스텔 1동 579세대로 2015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입주 후 최소 5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오피스텔은 시행자인 'PFV'가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중에 있으며 준공 후에는 주택기금과 사업제안작 공동으로 출자한 리츠가 건물 1동 579세대를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인수할 예정이며 사업자금은 사업제안자, 주택기금 공동출자 및 민간 융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며 민간 융자금은 기존 ‘임대주택 리츠 공동투자 협약기관’으로부터 금리입찰을 통해 조달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민간제안 임대리츠는 공공택지 일변도의 획일적인 임대주택 공급에서 벗어나 민간의 다양한 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사업성을 심사하여 주택기금이 출자·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금번에 MOU가 체결되는 동자동 오피스텔과 함께 서울 노량진, 천안 두정 사업장 등 추가 시범사업도 연내 리츠 설립하여 2015년 임대 공급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2017년까지 공공임대 리츠로 총 5만호, 민간제안 임대리츠로 총 2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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