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단통법 시행 이통사 들만 노났네 법 시행 취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단통법

벙커쟁이 2014. 10. 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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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으로 이동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줄인 결과 결국 소비자들의 부담은 늘어난 것은 뭐 당연한 결과이고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 난 만큼 이동통신사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손해를 본 만큼 이동통신사의 영업이익을 급증 시켜주는 법이 단통법 시행 결과로 나타난 효과였습니다.

정말 황당한 것은 단통법 시행 후 소비자들은 중국폰에 눈을 뜨고 있고 알뜰폰에 눈을 돌리고 있으나 이동통신사의 선택은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 증권사 전망, 단통법 시행효과 이통사 하반기 영업이익 35.5% 늘어날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이통사들은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을 줄인 만큼 올 하반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5.5%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했다고 합니다.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지금 규모가 줄어든 만큼 영업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표현을 하자면 소비자들의 통신비 부담액이 하반기에 35% 늘어난다는 소리와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단통법 시행의 결과인 것이죠.

SK텔레콤


이통사들의 내년 영업이익은 더 늘어나서, 이동통신 3사 합계 올해 2조 3천 367억원에서 내년에는 4조 7천 271억원으로 2조 4천억원 급증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내년 통신비 부담은 더 늘어 난다는 소리구요.

주가는 미래에 일을 예측하여 가격이 선반영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 이통사들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이미 단통법 시행후 영업이익의 급증을 예상이라도 하듯 지난 몇달 동안 거의 50% 가까운 급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 텔레콤 주가흐름]


[KT 주가흐름]


[LG 유플러스 주가흐름]


이미 우리나라는 휴대폰 가입자가 포화상태로 각각의 이통사들이 특별한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단통법 시행 하나만으로도 마케팅 비용을 줄이게 되었고 보조금도 줄이게 되었으니 결국 영업이익이 급증을 할 수 밖에는 없는 구조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단통법 시행 후 득을 본 것은 소비자가 아닌 이통 통신사였고 이 법은 이동통신사를 위해 만들어진 법이지 아무리 봐도 소비자를 위해서 만들어 진 법은 아니였다는 것이죠.


하다 못해 스마트폰은 중국의 샤오미폰을 사오던 아니면 외국에 가서 사오건 아니면 중고폰을 사서 오던 간에 어떻게든 소비자가 대안을 마련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는 SKT, KT, LG 이렇게 세개의 회사가 아니면 별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개통을 미국에다 시켜 놓고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 말입니다.


미국이나 중국의 어느 통신 회사가 미친척 하고 국제전화도 국내 전화처럼 쓸 수 있개 휴대전화 개통을 시켜 준다면 모를까 휴대폰을 끊어 버리지 않는 이상은 현재는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대안을 만들어 낸다면 지금껏 느꼈던 배신감이 한순간에 폭발해 버릴 수도 있는 만큼 제발 있을때 잘 하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메시지 서비스는 문자외엔 없을 줄 알았으나 카카오톡이 나왔고 카카오톡 말고는 스마트폰 메신져는 없을 줄 알았으나 텔레그램이 등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결국 대안은 나오기 마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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