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태국 맛의 고장 이싼, 그 중심지인 콘캔(Khon kaen)으로 가기 위한 준비

벙커쟁이 2013. 6. 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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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동부 콘캔(Khon kaen)지역으로 출발을 준비하다

 

 

작년에는 가까운 중국을 6번 정도 탐방을 했는데 올해는 태국탐방이 잦네요.

지난번 자비의 땅 우본랏차타니를 둘어 본 이후 이번에도 역시 여행자코스에도 없는 태국  이싼지역 중에서도 그 중심지라고 하는 콘캔지역으로 향해 보려고 합니다.

이 지역은 교육도시로서 대학으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일단 가봐야 할 것 같네요.^^

 

태국은 동서남북으로 해서 방콕, 푸켓, 파타야, 치앙마이, 람팡, 람푼, 우본랏차타니까지 충분히 둘러 봤구요.

이번에는 중간지점을 둘러 보면서 이 나라의 공부를 어느 정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준비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약간 긴 여정인 15박을 일정으로 잡아봤습니다.

6월 15일 이후에는 제가 아마도 태국 이싼지역 콘캔의 어느 호텔에서 포스팅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여행겸 시장조사겸 해서 둘러보는 터라 일할거는 잔뜩 싸 짊어지고 가는 모양이 되어 버리긴 했네요.

 

아래 지도상의 파란색으로 체크가 된 곳은 제가 다 다녀 본 곳입니다.

이렇게 보니 참 구석구석 많이도 다녔네요.

 

 

 

나름 준비는 철저하게 하고 정보 조사를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번도 가 보지 않은 곳이기에 가는 동안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듯 하지만 도전과 개척정신을 발휘하여 떠나기는 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저의 여행예산은 어떻게 잡혀 있으며 어떻게 절약을 할 수가 있었는지 공개해 보도록 할게요.

 

 

■ 여행예산 및 나만의 저렴한 여행 노하우

 

일단 아래와 같이 간결하게 표현을 하자면 15박 일정에 총 예산은 약 125만원 가량입니다.

태국까지 걸어가냐구요?  잠은 어설픈데서 자냐구요?

절대 아닙니다. 비록 저가항공이지만 진에어 이용을 할 것이구요.

호텔은 콘캔시내 중심가의 제법 괜찮은 호텔을 이용합니다. 

 

 구분

 금액 

 항공권(인천공항 - 방콕) 

 372,300원

 호텔비용(14박)

 376,543원

 현금 및 환전금액

 500,000원

 합계비용

 1,248,843원

 

제가 잠시 콘캔에서 머물게 될 수파리 파크뷰 호텔(Suparee Parkview Hotel)

 

 

 

(1) 저가항공권 구입

 

무려 15박을 하면서 과연 저정도의 예산으로 가능할까 하는 분들도 계시겠네요.

하지만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 짓고 나면 아마도 돈이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저가 항공편을 미리 예약을 해 둬서 정말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확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항공권만 잘 예약하면 여행의 반은 성공한 것이니까요.

다행히 저는 일반항공권의 거의 반값에 구입을 했습니다.

 

 

 

(2) 거래를 통한 환전

 

저는 다행스럽게도 방콕에 정부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현지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업무차 한국에 벌써 두번 방문을 했었구요.

올때 마다 잠깐씩 밖에는 못봤지만 꾸준히 연락하고 친분을 쌓아온 결과 서로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절친이 되어 있는 상태 입니다.

 

지난번 한국 방문때에 보니 한국 화장품을 정말 무진장 사 가더라구요.

이유는 한국 중저가의 화장품이 태국에서는 한류열풍으로 인해서 제법 인기가 있을 뿐더러 몇배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은 한국인들 만큼이나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을 하지는 못합니다.

면세점에서 살수 있는 품목도 한정이 되어 있구요.

 

특히나 한국 화장품중에서 젊은층에게 에뛰드하우스 제품은 한국화장품으로서는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군요.

태국 공주가 이 화장품을 왕창 사가서 그렇다나?

 

 

 

아울러 어느정도 나이가 있고 생활수준이 되는 중산층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한국화장품 중에서도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인삼이 들어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설화수 제품등이 아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주 한국 인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따라서 저는 현지 친구에게 방문일정을 미리 알려 주었고, 친구가 부탁한 한국화장품을 사서 현재의 환율 그대로 넘겨줄 예정이기 때문에 저는 환전수수료가 한푼도 들지를 않습니다.

(절친만 아니였다면 아마도 마진을 제가 3~40% 정도 붙여도 될텐데 그렇게 까진 하진 않았습니다.^^)

 

그 친구는 아마도 다른 친구들에게는 마진을 붙여서 팔지 않을까 하네요.

정말 엄청나게 싸게 구입하게 된 것이니까요. 아마도 제가 태국현지 판배가의 거의 30% 수준으로 구입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환전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서 일단 돈 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친구가 공항에서 픽업을 해서 다음 목적지 까지 데려다 줄 예정이기 때문에 방콕시내에서는 교통비 또한 절약을 할 수 가 있는 것이죠.

 

 

(3) 저렴한 버스 이용하여 숙박료 1박 절약하기

 

일단 도착을 하면 친구에서 부탁을 해서 방콕 북부버스터미널(Northern Bus Terminal (Mor Chit))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만약 공항에서 그냥 택시를 탔다면 4~500바트(우리돈으로 2만원 정도)의 택시비가 아마도 소요가 되었을 테지만 친구 도움 받아서 그냥 공짜로 가는거죠~^^

 

북부터미널에서 이용할 버스는 바로 찬투어버스 입니다.

0시 45분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구요.

약 7시간 가까이 콘캔지역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버스안에서 그냥 자면 다음날 아침 도착해 있을 것 같네요.

비용은 First Class가 375바트(한화 13,841원)입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헝그리 투어에 대한 계획은 일단 잡혀져 있는 상태 입니다.

여행지역에 대한 포스팅은 수시로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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