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해외여행

태국 이산지방에서 본 괜찮은 노점 사업아이템!

벙커쟁이 2013. 9.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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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국 북동부 이싼지방은 맛의 고장이라고 했던가요?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 콘캔의 밤거리를 체험할겸 해서 들렀던 나이트바자,

참고로 태국지방은 워낙에 더운지방이라 그런지 밤문화가 참 많이 발달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유흥의 밤문화도 물론이거니와 낮시간에 더워서 문을 열지 않았던 각종 음식점들이나 노점상들을 밤에 볼 수가 있으니까요.


노점에서 본 독특한 광경, 이것은 무엇인고?


일단 동그란 철판위에 뭔가가 있습니다. 언듯 보기에는 호떡이라고 구워줄 태세죠?




어라? 그런데 보니 호떡 소스치고는 너무 많습니다.

그럼 호떡이 아니면 야채와 과일이 듬북 들어간 샌드위치라도 만들어 주려나 하고 생각을 했었네요.

뭐가 아주 많습니다.




어메이징 타일랜드 답게 길거리 포장마차 치고는 참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이였을까요?

저도 주변사람들이 하는 것을보고 헝그리정신을 발휘하여 걍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섞어가면서 주문을 했답니다.

참고로 이산지방은 외국인 관광지역이 아니다 보니 태국말 아니면 걍 바디랭귀지와 애절한 눈빛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대형 호텔 직원도 영어에 서툴더라구요.




자 이제 주문한 각종 과일소스를 동그란 철판위에 올려 놨습니다.

철판이 커서 그런지 참 초라해 보이기 그지 없긴 하네요. ^^;;;




드디어 요리사 아저씨의 번개같은 손놀림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캬 갤럭시S3도 야간모드 촬영으로 해 놓으니 후레쉬 없이도 이리 역동적으로 사진이 잘 나오네요.

아저씨 손이 안보이죠? ㅎㅎ




우당탕탕 철판을 두드리는 소리는 나름 괜찮아 보이는 퍼포먼스였으나 날 더운데 이게 불판이라면 정말 고생일지도 모를 겁니다.

하지만 요것의 정체는 바로???  아이스크림이였던 것이죠.

즉석 아이스크림의 보는 재미와 더불어 맛도 아주 괜찮았었습니다.





그럼 우리 어메이징 타일랜드 철판 아저씨의 현란한 손놀림을 그럼 한번 감상해 보실까나요?



개인적인 생각은 이거 한국에 들여 오면 대박날거 같은 예감이 들었네요.

철판 바닥에는 아마도 특수 냉동장치가 달려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드라이아이스를 넣어 놨다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텐데 그런 것은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암튼 재미난 구경 잘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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