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년시절의 기행을 떠나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서 지금은 창원시로 통합이 된 예전 마산 가포동에 있는 해마루라고 하는 카페를 다녀 왔었습니다. 경남대학교를 지나서 바다가 보이는 산복도로라고 하는 높은 길을 따라서 가니 그 곳을 찾아 갈 수가 있더군요.




마침 부모님이 계신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왔는데 하필이면 어제가 묘사가 있는 날이라서 평소 같으면 20분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 할 거리를 무려 두시간 동안 도로에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정말 주차장이 따로 없을 정도로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




창녕에서 20분 거리인 20km 조금 넘는 거리를 무려 두 시간만에 도착을 할 수가 있었네요.

오후 4시쯤 출발을 해서 6시가 좀 넘으니 이미 해는 저 산 넘어로 지고 없더군요.




 ■ 마창대교를 훤히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야경


도착을 해서 보니 이전에 보지 못했던 마창대교라는 것이 멋지게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이 곳은 거의 20년전쯤 와 보고 못와봤던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나 야경이 멋지게 바뀌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카메라 폰으로 줌을 해서 찍었는데 실제 눈으로 본 광경하고는 많이 다르게 나와서 좀 아쉽긴 합니다.

실제로는 훨씬 멋있는 풍경이였습니다.




우리 친구들과는 입구쪽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게 되었는데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이 카페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번호표를 들고 대기를 하여야 한다고 하더군요.




실내는 제법 넓은 모습이였습니다.  이 곳은 아쉽게도 저녁 11시까지 밖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밤 늦게 가면 맛있는 와플과 커피를 즐길 수는 없겠더군요.




창가쪽에 앉아서 마창대교가 시원하게 보이는 멋진 야경을 한번 담아 보았습니다.

창문에 비치는 내부의 조명과 멀리 보이는 다리의 조명이 어울어져서 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더군요.




너무 오랜 시간 못만났었던 초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나서 옛 추억도 떠 올려 보고 어린시절 풋풋했던 시절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참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네요.


혹시 이노래를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런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유년시절의 기행'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올해의 첫눈이 내리더군요.  추억의 여행, 그리고 가장 순수했던 시절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겐 행운이고 행복이였습니다.

오랜시간 연락이 닿지 않았던 친구가 있다면 지금 그들을 찾아서 연락해 보세요.

어쩌면 그 친구들도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지금 찾고 있을지도 모를테니까요.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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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뽀뽀는고양이다 2013.11.19 0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멀리 있는 친구들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새우깡을 안주삼아 술을 먹어도... 그때가 참 좋았었는데...

  3. 금정산 2013.11.19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의 자리는 쟁탈전이군요 ㅎㅎ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케이맨 2013.11.19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추억에 잠기게 하는 글 입니다.. 친구들이 보고싶네요

  5. 아쿠나 2013.11.19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가포 카페..정보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

  6. 죽풍 2013.11.19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창대교 야경도 좋고 한번 다녀가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7. 릴리밸리 2013.11.1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망이 참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은 곳이네요.
    노래까지 잘 듣고 갑니다.행복한 하루 되세요.^^

  8. 작가 남시언 2013.11.19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km를 2시간 ㅠㅠㅠ 걸어가도 됬었을법한데요?ㅎㅎ
    그래도 좋은 곳이군요! 잘 봤어요~

  9. 건강정보 2013.11.19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구경도 하고 첫눈까지 내렸다니 벙커쟁이님 환상적인 날이셨겠는데요^^

  10. Healing_life 2013.11.19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좋은 카페는 자리경쟁이 치열하지요.. 멋진 야경을 바라보며 오랜 친구들과의 만남은 참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11. 멜옹이 2013.11.19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첫눈을 보시다니 ㅠ
    저희지역은 아직 눈이 안왔어여 ㅠ

  12. 꿍알 2013.11.19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시절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카페에서 멋진 야경을 보며 이야기하는 기분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겠죠^^

  13. 명태랑 짜오기 2013.11.19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오랜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14. 진율 2013.11.19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카페군요^^~!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15. 불탄 2013.11.19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카페네요.
    야경도 참 훌륭한 것 같습니다.

  16. 불탄 2013.11.19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카페네요.
    야경도 참 훌륭한 것 같습니다.

  17. 펀 바이러스 2013.11.19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딜 가나 좋은 곳은 번호표를 받아야 하나봐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노래도 좋네요.

  18. 레드불로거 2013.11.19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창들 만나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겠어요^^
    야경도 정말 멋진걸요~!^^

  19. 알숑규 2013.11.19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첫눈이라. 저도 첫눈을 보고나니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20. TikNTok 2013.11.20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마산을 방문해본적이 없어서ㅜㅜ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