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용카드 3사의 사상최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좀처럼 가라 앉지 않으면서 오히려 점점더 커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듯 한데요.


국내 각 포탈들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국민,롯데,농협카드 정보유출과 관련된 것으로 지난주 부터 몇일째 계속해서 볼 수가 있는 것이 이번 일은 정말이지 쉽게 마무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신용카드사에서 가지고 있었던 제 개인 정보가 모두다 빠져나가서 이번에 귀국을 하게 되면 아예 신용카드 해지를 해 버릴까 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들의 대부분이 바꿀 수가 없는 유니크한 정보들이라 좀 머리가 아프긴 하더군요.

이번 사안은 사건의 발생부터 현재시점의 대응까지 너무나도 한심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기에 다시한번 포스팅을 해 보게 됩니다.



■ 이번사태 국민들이 더욱더 분노하는 이유는 뭘까? 



지난해 2013년 6월에 발생한 사건 그리고 국민들이 안 것은 6개월이 넘은 시점이 올해 1월


이 사건은 지난해 2013년 6월에 발생을 한 사건으로 어떤 변명으로도 국민들에게 설득을 할 수가 없는 일이였다 생각을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초대형 사건이 터진 이후에 지난 6개월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전혀 모르고있다가 이번에 알게 되서 모든 국민들이 멘붕상태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건이 터진 직후 하루라도 빨리 조치가 취해졌다면 그나마 다행이였을 텐데 해당 카드사 고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지난 6개월 동안 전혀 몰르다 이제 알게 된 것이니 당연히 기막힐 노릇이 아닐 수가 없을 듯 합니다.




고객들을 바보 취급하는 듯한 사과 문구들...


실 예로 국민카드이 경우를 살펴보면 도데체 이거 누가 썼는지 정말 가서 욕이라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본파일을 압수했고 추가 유통되지 않았다고 발표를 했다는 창원지방 검찰청의 말을 빌어서 한 의도가 도데체 궁금하네요.



디지털 파일은 원본 회수가 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는 것은 요즘 같은 시대에는 지나가는 개도 알 노릇인데 굳이 검찰이 발표한 내용을 언급했다고 하는 것은 2차피해를 막아 보겠다는 의지조차도 없어 보이는 듯한 한심한 행태를 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고양이 한테 생선 맡기기?


저는 국민카드 고객중의 한사람인데요.

이번의 한심한 작태에 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 국민카드는 정말 실소를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개인신용정보 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FDS)에 의해서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공해 주는 금융보호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을 해 준다고 하네요.

참 거지 같은 일이 벌어 졌습니다.


이런거 고작 한달 300원 하는 걸로 떼우려고 하는 모습, 그리고 국민카드는 그 책임을 하청업체에 떠 넘기고 역시나 빠져 나오려고 하는 듯한 모습이 역력해 보여서 고객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공짜가 아니라 돈 받으면서 쓰라고 해도 기분 나빠서 못쓸 것 같네요.



■ 하청업체도 그 누구도 아닌 카드사 자체의 잘못


예를 들어 국민카드의 경우 '개인정보 처리 취급방침'을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성 확보조치를 하겠다고 고객과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몇가지 항목을 살펴보면


가 항의 고객정보의 암호화로 본인만 알수 있다고 했는데 대출업자들도 다 알수 있게 만들어 줬으니 고객들에게 거짓말 한 것이 되네요.


다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제한 부분 역시도 외부직원이 무단 접근하여 고객정보를 빼 갔으니 이것도 거짓말 입니다.

라 개인정보 취급 직원의 최소화 및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이번 사안은 명백한 직무 유기에 해당이 됩니다.





■ 집단 소송은 이미 예정된 수순 


이번 사태의 카스정보유출 소송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여러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집단적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동참하여 진행을 하는 것이다 보니 모 카페를 확인해 본 결과 1인당 9900원에 진행을 대행해 주는 곳들도 있고 만원에 진행을 하는 곳도 있고 다양하긴 하더군요.



저도 집단소송에 참여를 해 본적은 없긴 하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생각이 점점 달라지긴 합니다.

향후 카드사들의 대응 정도에 따라서 저 역시도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 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벙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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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진언니 2014.01.20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기회에 금융사들 정신차리게 해줘야합니다~!

  2. 나울었쪄 2014.01.20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국민카드 쓰는데 ...확인해보니 유출되었네요 ㄷㄷ
    그저 고객이 봉이지 에효...

  3.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4.01.20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우습게 보는 놈들은 장사치나 정치모리배나 일벌백계로 다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MB정권이 국민을 손쉬운 사기대상으로만 취급하더니 장사꾼들이 더러운것들만 배웠어요....

  4. 알숑규 2014.01.20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판에서 이겨도 보상은 못받는다는 소리가 있죠;; 너무 피해가 막대해서;;

  5. 데미안 주얼리 2014.01.21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심하면 이런일 터지더니 결국 크게 터졌네요.
    도데체 카드를 쓰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갰습니다.

  6. MINi99 2014.01.21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일이 사과와 사퇴로 끝나고 만다면 분명 또 이런일이 발생하겠죠.. 어떻게든 소송에 동참해야겠습니다!

  7. 유쾌한상상 2014.01.21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모임에서도 사람들이 난리더군요.
    와....정말 우리나라는 국민들 재산보호에 너무 소홀해요.
    열불나!

  8. 듀륏체리 2014.01.21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건은 정보 유출 범위가 광범위해서..
    큰 사건이 있어도 쉽게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특성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이라 하더라도..
    여파도 오래가고, 기업 입장에서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