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한국 대학생 야스쿠니신사참배 반대 용기있는 절규

벙커쟁이 2014. 2.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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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오늘따라 왜 이리도 자랑스럽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런 용기를 낼 수 없는 제 자신이 오히려 부끄럽기 까지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용기있는 독립투사와 같았던 대한민국 대학생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는 바 입니다.



 ■ 일본의 우경화와 망언들에 대해 대학생들이 나서다


일본의 우경화 그리고 정치인들의 망언을 규탄하고자 우리나라 어린 대학생들로 구성이 된 도쿄원전대는 지난 6일 경상남도 도청 브리핑 룸에서 일본정부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발표를 하고 지난 7일에 출국을 했습니다.

 


인제대 신상훈(25) 씨 등 전국에서 16명으로 구성된 도쿄원정대는 2·8독립선언’ 95주년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아베의 신사참배 반대 시위를 목적으로 출국을 했었습니다.



※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조선 청년 유학생 600여 명이 일본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독립선언 및 만세운동을 벌인 사건을 말함



■ 침묵시위를 계획했으나 절규로 끝난 시위, 하지만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퍼포먼스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적은 ‘군사재무장 반대’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였다고 하는데요.

결국 이들의 시위는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한체로 일본 경찰들의 저지로 인해서 제대로 된 시위를 하지 못했고 안타까운 절규로 끝이 나고야 말았는데요.




하지만 20명이 채 되지 않는 젊은 대학생들이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에서 그것도 야스쿠니신사앞에까지 직접 찾아가서 시위를 벌이려고 했다는 용기만드로도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고 싶은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도움을 줄 수가 없음에 분노할 수밖에 없었고 한편으로는 말로만 반일을 외쳤지 저렇게 행동할 수 있는 어린 친구만도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 까지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고 당연히 그런 말도안되는 행태에 시위를 벌이러 간 우리 대학생들이 저지를 당해서 비록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는 없었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의 용기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참고로 이 청년들은 일본내에 2·8독립선언 장소인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당시를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9일 귀국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남은 행사도 무탈하게 잘 진행하고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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