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리셋증 후군, 하지만 사람의 인생은 리셋을 할 수가 없다

벙커쟁이 2014. 3.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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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갑자지 잘 안될때 최고의 처방은 바로 전원을 껏다 다시 켜는 리셋!

그리고 오래된 컴퓨터가 잘 작동 되지 않을때 최고의 방법은 포멧!

만나다가 맘에 안들면 안만나면 그만!


위의 이야기를 보시면 짐작을 할 수가 있듯이 지난해 12월경 리셋증 후군이라고 하는 단어가 잠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이 용어가 다시금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용어의 유래는 이 용어는 1990년 일본에서 처음 생겨났다고 합니다

1997년 5월 일본 고베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토막살인 사건의 범이였던 14세 중학생이이 컴퓨터 게임광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이 용어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증상의 대표적인 특은 바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잘 구분 짓지 못하고 컴퓨터 게임이 잘 안될때는 그냥 전원을 꺼 버리거나 혹은 컴퓨터가 맘에 들지 않을 때 전원을 껏다 다시 켜는 것처럼 인생도 그렇게 할 수 있고 사람관계도 아울러 그런식으로 정리를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나라 에서도 1990년대 말부터 경찰백서에 이 용어가 등장하였는데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리셋증후군을 인터넷중독의 한 유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하는 군요.

 

이 증상이 심각해 지면 큰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현실과 가상세계를 잘 구분 못하여 범죄행위를 그냥 하나의 게임과 같은 것으로 규정을 하고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나서도 그냥 전원버튼을 눌렀다가 다시 켜듯이 자신을 그렇게 리셋해 버리면 죄도 다 씻어 질 수 있다고 하는 착각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실제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던 어느 학생이 동생을 살해한 후에 동생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충격을 준 적도 있었다고 하는 군요.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 문제를 대부분 게임중독에 빠져 있거나 즐겨하는 세대와 결부만 시켜서는 안될 거라 여겨 지기도 합니다

소위 말하는 인간 됨됨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 주위에는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종종 보게 됩니다.


헤어지면, 죽으면, 떠나면, 안보면, 관두면 그만이지...


이런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 역시도 인간관계를 아무렇지도 않게 리셋증 후군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즉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해서 리겟증 후군에 꼭 걸린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000 하면 쉽게 정리되고 해결이 되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을 것이고 아울러 인생은 연습없는 실전이라는 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테니까요.



참고로 이 증상에서 상대방의 입장과 더불의 제3자의 입장으로 상황을 바라 볼 줄 아는 습관이 필요하며 아울러 복잡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껏다켜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정면돌파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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