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는 국내 판매중인 2013년식 자동차 6개 차종을 대상으로 해서 국부 정면충돌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실험 대상이였던 차종으로는 쉐보레 말리부, 기아 K7, 르노삼성 SM5, 현대 싼타페, 쉐보레 올란도, 현대 아반떼 이렇게 6개 차종으로 실험을 진행했었다고 하는 군요
어떤 방식으로 실험을 했었고 그 결과는 어떠 했는지를 보도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평가방식 |
이번 실험의 방식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신차 안전도 평가를 위해서 201년도 부터 추가를 한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충돌 테스트로는 가장 가혹한 안전테스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험에서는 차량 정면 운전석쪽 25%를 정면 충돌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정면 전체를 충돌 시키는 것이 아니다 보니 운전석 쪽에서 상당한 파손이 일어나는 실험 같아 보였습니다.
아울러 운전중 갑작스런 정면충돌 상황이 발생시 핸들을 오른쪽으로 트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 이 실험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실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면충돌테스트 영상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영상을 보니 정말 안전운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군요.
속도는 대략 시속 5~60km정도로 보이는데 차가 부서지는 모습을 보니 무섭네요.
더구나 양쪽에서 서로 달려서 충돌을 하는 경우라면 서로 시속 3~40km의 속도로만 달려도 저정도의 충격이 있을 테니 말입니다.
■ 테스트 결과 |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부분 충돌방식을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우수한 등급인 G등급을 받은 차는 현대 아반떼와 쉐보레 말리 부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현대 산타페와 기아 K7의 경우에는 양호 등급인 A를 받았습니다.
반면 르노삼성Sm5와 쉐보레 올란도의 경우에는 미흡에 해당하는 M등급을 받았다고 하는 군요.
참고로 2014년형 말리부의 경우에는 미국안전보험협회에서 최고 안전상을 받기도 하였네요.
미흡 등급을 받은 두 차종은 측면 에어백 전개가 제한되며 2점 감점, 충돌 후 탑승자 공간 아래쪽에서 변형이 일어나며 6점 감점을 받아았고 아울러 상해정도를 보여주는 결과에서도 다리와 발 부분에 미흡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위의 충돌 실험결과를 보고 느끼는 것은 보다 안전한 차를 타고 다니면 좋겠지만 아무리 튼튼한 차를 사서 몰고 다닌다고 해도 결국 스스로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하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사회/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학여행 폐지 청원, 아고라 및 경기도교육청 요청 봇물 (2) | 2014.04.17 |
---|---|
푸드트럭 규제환화, 그러나 실상은? (0) | 2014.04.13 |
해운대 카사노바, 그가 단지40억 사기꾼에 불과한 이유 (6) | 201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