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전 선발 예상, 한국 벨기에전 한국 선발은 어떻게 될까?

이제 H조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예선 경기가 6월 27일 금요일 새벽 5시에 한국 벨기에전 그리고 러시아 알제리전이 같은 시간에 펼쳐지게 됩니다.

아시다 시피 우리나라는 16강 자력진출이 불가능해 진 상황이라 러시아가 알제리를 1:0으로 꺽고 우리나라는 벨기에를 2점차 이상으로 꺽어야지만 16강 진출을 바라 볼 수가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절망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작은 희망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벨기에전 경기를 살펴보면 전승을 거두고 올라온 터라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벨기에가 우리나라에 질 경우 현재 G조 1위인 독일과 16강 경기를 펼쳐야 하기에 현재 G조 2위인 미국을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하에 조 1위를 지키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여겨 지기 때문 입니다.

■ 벨기에전 선발, 어떤 선수들이 벨기에전 한국선발 명단에 오를까?

사실 경기 시작전까지 감독이 아닌 이상 벨기에전 선발은 알수가 없겠지만 현재 국민 여론이 지난 두 경기를 본 후에는 몇몇 선수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않좋은 듯 합니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알제리전의 경우 출전 선수들의 주요 경기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한국 알제리전 출전 선수 및 주요 경기내용]

포지선	이름	주요 경기내용
공격수(FW)	김신욱	(후 11) 박주영과 교체투입 (후 22) 헤딩슛 시도
	박주영	(후 11 ) 교체아웃, 2경기 연속 무득점 및 러시아전, 알제리전 유효슈팅 0
	손흥민	(후 4분 25초경) 손흥민의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대한 민국 첫골
	이근호	(후 18) 이청용 대신 교체투입 (후 39) 오른발 슛 (후 26) 어시스트
	지동원	(후 33) 한국영 대신 교체투입 (후 42) 왼발슛
미디필더(MF)	구자철	(후 26) 이근호의 어시스트로 왼발 슛 골
	기성용	(후 14) 35m 거리에서 중거리 슛 시도
	이청용	(후 18) 교체아웃
	한국영	(후 23) 옐로우 카드 (후 33) 교체아웃
수비수(DF)	김영권
	윤석영
	이용
	홍정호
골키퍼(GK)	정성용

다는 분석을 하기는 어렵고 눈에 띄는 몇몇 선수들만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눈부신 활약을 한 이근호

ⓒ 출처 Daum, 벨기에전 선발 또는 후반 교체투입 예상

지난 알제리전에서는 전반전에는 이렇다할 슛팅 한번 날려 보질 못하였으나 후반 선수교체 이후에는 이근호, 김신욱, 구자철, 손흥민 등이 유효슛팅을 할 기회를 얻어 결국 2골을 성공을 시켰습니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중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바로 이근호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러시아전에서는 첫골을, 그리고 지난 알제리전에서는 어시스트까지 기록을 하면서 두골이나 만들어 낸 주인공이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2경기 슛팅 및 유효수팅 1위 구자철

ⓒ 출처 Daum, 벨기에전 선발 출전은 당연할 듯

슈팅 및 유효슈팅갯수 1위는 구자철 선수로 전체 슈팅 3개중 3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손흥민 선수가 3개의 슈팅을 날려 1개의 유효슈팅이 골을 기록을 하였습니다.

2경기 연속 슛팅 1위 손흥민, 유효수팅 1개 중 1골

ⓒ 출처 Daum, 벨기에전 선발 출전 예상

손흥민의 경우 지난 알제리전 경기에서 후반전에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선수라 생각이 듭니다.

만약 수비수에 강력한 견제를 받지만 않았더라면 훨씬더 많은 골을 기록하기에 충분했다고 여겨 집니다.

슛팅수 3개중 1개의 유효슛팅이 바로 골로 연결 될 만큼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이니까요.

패스성공율 1위는 기성용

ⓒ 출처 Daum, 벨기에전 선발 역시 당연할 전망

가장 높은 패스 성공율을 나타낸 선수는 95.2%의 패스성공율을 가지고 있는 한국 대표님의 전담 프리킥 선수인 기성용이 1위를 차지 하면서 가장 높은 패스 성공율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2경기 연속 출전하여 슈팅수에서도 2번의 슈팅 모두 유효슛팅으로 기록이 되었었구요. 국기에 대한 왼손경례 논란, 기성용 태클논란까지 참 많은 논란을 일으킨 선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축구실력만큼은 객관적인 데이타로 볼때 충분히 인정받을만 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톱 박주영 가장 부진한 모습, 벨기에전 선발 나설까?

ⓒ 출처 Daum, 이번 벨기에전 선발에 나선다면 그건 홍명보 감독의 도박에 가까울 듯

결국 모든 것은 결과로 말해 주듯이 홍명보 호의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는 아쉽게도 두 경기 한국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을 했었던 박주영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홍명보 감독의 의리축구 논란이 틀린것 만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결국 경기 결과를 통해서 입증이 된 듯 합니다.

박주영 선수는 지난 두 경기에서 단 한번의 슛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비록 최전방에 있어서 많은 수비수들에 막혔을 것이라는 것을 감안 하더라도 지동원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패스 성공율인 65.9%의 패스 성공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결국 객관적인 데이터만 보더라고 해도 우리 국민들이 그리고 외신들이 왜 현재 홍명보 감독의 선수기용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수들 개개인을 비판하기 보다는 이번 월드컵은 선수 기용에서 있어서 문제점을 드러낸 감독의 문제가 더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한국 러시아전 결과

한국 알제리전 결과

물론 감독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를 하고 마지막 남은 한 경기에서 그 것을 입증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벨기에전 선발 선수 명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선수들과의 의리를 지키는 감독이 될 것이냐 아니면 국민들과의 의리를 지킨 감독이 될 것이냐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남은 벨기에전은 승패 여부를 떠나서 잘 해도 사실 본전도 못건지기 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마당에 그간 선발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좀 벨기에선 선발에 출전을 시키고 아울러 남은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