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천경자 화백 미스터리 그녀는 정말 살아 있는 것인가?

벙커쟁이 2014. 6. 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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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술쪽에는 소질이 그리 없어서 미술분야에는 정말 부족하긴 한데 우리나라 미술계에 미스터리한 사건 하나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바로 천경자 화백의 행방에 관한 미스터리가 바로 그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을 대표할 만한 여류 화가가 지난 10년간 행방이 묘연한체로 지속적인 논란만이 일고 있어서 그 실체가 제대로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렇다면 천경자 화백 미스터리는 과연 어떤 것이였는지 간략하게 나마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 천경자 화백 생사의 미스터리 그녀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여류화가 천경자 화백

1924년 11월 11일 전남 고흥에서 출생한 천경자 화백은 1941년 전남여고 졸업후 동경여자 미술 전문학교에서 공부를 하였고 1954년에는 홍익대학교 교수를 거쳐 1977년도에는 평론가들이 뽑은 동양화 10대화가에 선정이 되었고 1978년도에는 예술가의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대한 예술원의 회원에 선정되었고 1983년도에는 그녀의 대한민국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류화가였습니다.

천경자 화백


소식이 끊긴 지난 10년 그녀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없다?

1998년 미국으로 떠난 천경자 화백은 2003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로는 그녀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현재 아무도 없다고 하는데요.


천경자 화백


최근 그녀가 회원으로 속해져 있던 대한민국예술원이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경자 화백의 근황 확인을 위해 천화백의 끈딸인 이씨에게 의료기록 등을 요청했으나 끈딸인 이씨는 명예훼손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의문이 드는 것은 매월 국고를 통해 대한예술원으로 부터 180만원씩의 지원을 받아오던 터라 대한예술원이 이런 자료를 요구 하면 자료를 제출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이를 명예회손이라고 하고 제출을 거부 했다고 하는 것은 큰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대한예술원이 매달 지급하는 180만원은 사실상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서 제공이 되는 것이라 우리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오히려 천경자 화백의 큰딸은 천경자 화백에 대한 대한예술원 회원자격의 탈퇴를 요구해서 현재 천경자 화백은 대한예술원 회원자격에서 탈퇴가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대한예술원 회원자격은 예술경력 30년 이상으로 대한민국 예술분야에 큰 공로를 기여한 사람들에게만 부여되는 자격이고 그 중에서도 미술분야은 정원이 25명이여서 최고의 영예의 자리인데 여기서 회원을 탈퇴 했다는 것 또한 의문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대한예술위원법 3~4조]


천경자 화백이 탈퇴를 하게 되서 이제 대한예술원의 미술분야 회원은 아래와 같이 이준, 백문기, 문학진, 전뢰진, 권순형, 오승우, 이광노, 윤영자, 손동진, 이신자, 민경갑, 최종태, 조수호, 이수덕, 윤명로, 이종상, 유희영, 박광진, 서세옥, 엄태정 이렇게 20명이 남게 됩니다.


논란은 이뿐 만이 아니라 2012년에는 천경자 화백이 고향인 전남 고흥군에 기증을 했던 작품의 반환을 요구해 결국 기증받았던 작품 60여 점을 반납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1998년 서울시에 자신의 작품 93점과 전 작품의 저작권을 기증했던 것에 대해서 올해 2014년도에는 해당 작품의 반납을 요구 했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거절 당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었죠.


이 외에도 현대갤러리아와 아트포스터 판매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 등 여러가지 논란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천경자 화백 논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들기도 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사실 좀 언잖아 지기도 하는 부분은 1978년 부터 대한예술원 회원에 선정이 되어서 국가로 부터 꾸준한 지원을 받아왔던 천경자 화백의 딸이 느닷없이 나서서 기증했던 작품을 되돌려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천경자 화백


더구나 현재 국내에 거주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인 미국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천경자 화백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로 부터 꾸준히 재정적 지원까지 받아 왔다면 기증했던 작품을 본인도 아닌 딸이 나서서 다시 달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질 않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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