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병원의 공동 설립자이자 산부인과 분야의 권위자였던 하워드 켈리 박사의 우유 한잔에 관한 실화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나눔에 의미와 실천에 관한 큰 교훈을 주고 있는데요.
아무런 보답을 바라지 않고 베풀었던 나눔 하나가 훗날 베풀었던 것 보다 훨씬더 큰 것으로 돌아 올 수가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꼭 보답으로 돌아 오지 않더라도 나눔을 베풀게 되면 그 나눔 자체가 베푸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구요.
■ 하워드 켈리 Howard Atwood Kelly (1858-1943) 우유한잔의 감동 실화 |
산부인과 분야의 권위자 였던 하워드 켈리는 학생 시절에는 그리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던 모양입니다. 그는 방문판매를 통해서 학비를 벌던 시절이 있었던 모양인데요.
어느날 집집마다 방문을 하여 물건을 팔던 하워드 켈리는 물건을 하나도 팔지를 못하게 되었고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어느 집 문을 두드려 밖으로 나온 소녀에게 물 한잔을 달라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워드 겔리가 배가 고픈 것을 눈치챈 소녀는 물 대신 우유 한잔을 가져오게 되는데요.
존스홉킨스 병원 설립자 하워드 켈리(Howard Atwood Kelly) (1858-1943)
우유를 단숨에 들이킨 하워드 켈리는 주머니속에 동전 한닢 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녀의 친절에 얼마들 줘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하며 물어 보게 되지만 소녀는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친절을 베풀 때는 절대 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셨어요.'
그 일이 있은 후 하워드 켈리는 권위있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고 하필 소녀는 희귀병에 걸려서 마을의 의사가 치료가 힘들어 하워드 켈리에게 치료를 요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녀를 알아본 하워드 켈리 박사는 그녀를 지극정성으로 치료를 하여 병을 완치시켰다고 하는데요.
존스홉킨스 병원 설립자 하워드 켈리(Howard Atwood Kelly) (1858-1943)
그런데 치료를 받게된 소녀는 엄청난 치료비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치료비 청구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그날 한잔의 우유로 모두 지급이 되었음(Paid in full with one glass of milk)'
이 나눔과 베품의 이야기는 유사한 형태로 지난해 태국의 어느 통신회사 광고의 유사한 스토리로 제작이 되어서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하였었는데요. 누군가에게 작은 베품을 한다는 것은 미래의 나의 행복을 위한 투자라는 생각마져 들게 됩니다.
ⓒ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홈페이지
참고로 하워드 켈리 박사는 1889년 31살의 나이에 존스 홉킨스 대학의 산부인과 첫번째 교수가 되었고 여성 질병에 관한 수술방법의 개발과 의료기의 개발등 여성의학 분야의 권위자 였으며 미국 산부인과 학회장을 역임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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