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즈 하면 많은 분들이 그 이름은 익숙하게 여기실지 몰라도 사실 그들의 유명세 만큼이나 음악을 익숙하게 듣고 있으신 분들은 없을 듯 합니다.
워낙에 유명하긴 하지만 소위 말하는 음악계의 이단아와 같은 행보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사들도 너무나 파격적이기도 하고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할 스타로서의 모범은 뭐 단 하나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지맘데로 살아온 록 그룹이 바로 롤링스톤즈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자유 분방함은 록음악계의 한획을 긋는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긴 했었죠.
■ 롤링스톤즈 앤지, 그리고 믹 재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데이비드 보위의 아내 안젤라 보위 |
롤링스톤즈는 좋게 표현을 하자면 정말 그들의 음악적 인생에서 거칠 것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들이라 말을 할 수가 있지만 그들이 추구한 자유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그리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롤링 스톤즈 보컬 믹 재거 스캔들 사건
막장이란 막장은 다 하고 돌아다닌 록그룹이 바로 롤링스톤즈 였을 정도 이니까요.
그렇다 보니 음악적인 표현도 막장의 표현들이 좀 많긴 합니다.
롤링스톤즈의 보컬인 믹 재거의 경우에는 4천여명의 여성들과 잠자리를 갖었다고 할 정도로 여성편력이 심했다고 하니 말 다한 거죠 뭐...
롤링스톤즈 보컬 믹 재거
1962년도 부터 활동을 해서 지금껏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롤링스톤즈의 음악을 단 몇개만 들어서 평가를 하기는 참 어려울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음악중 하나가 바로 1973년도에 발표가 되어서 빌보드 1위에 올랐던 앤지(Angie)라는 노래가 있었는데요.
하필 롤링 스톤즈는 이 노래를 발표하면서 엉뚱하게도 한 여성이 구설수에 오르게 됩니다.
바로 1970년대 영국을 강타한 글램록(Glam Rock)의 선구자라고 불리우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데비드 보위가 있었는데요.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데이비드 보위의 부인인 앤지 바네트가 롤링스톤즈 앤지란 노래로 인해서 세기의 스캔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데이비드 보위와 그의 부인 앤지 바네트
그러나 소문이 일자 롤링스톤즈 측은 앤지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며 앤지의 만든 취지는 당시 모르핀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던 키즈 리차드에게 힘을 주기 위함이였다나요?
다른 풍문으로는 믹 재거와 데이비드 보위가 서로 동성애를 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래서 앤지의 주인공이 데이비드 보위라고 하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롤링스톤즈 기타리스트 키즈 리차드(Keith Richards)
암튼 롤링스톤즈 앤지에 관한 스캔들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고 현재 데이비드 보위는 앤지 바네트와는 살고 있지 않고 미국의 모델이자 배우인 아만 압둘마지드(Iman Abdulmajid)와 1992년도 부터 결혼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와 아만 압둘마지드
그나저나 롤링스톤즈 멤버 분들은 젊은 시절 그토록 악동짓을 하고 돌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70넘은 할배 분들이 건강하게 투어 활동을 하고 돌아 다닌 것을 보면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는 것이 스트레스 받지는 않아서 건강에는 좋은 것 만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할배분들 이제는 악동짓 하시면 큰일 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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