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세종시 인구현황, 행복도시 자족시설 지원기준 마련 입주 대학·병원에 건축비 25% 지원

벙커쟁이 2014. 8. 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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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두번 정도 세종시의 잘 닦여진 도로를 거쳐서 대전시를 다녀오곤 하는데 세종시에 사는 분들이 교육환경이나 종합병원 등의 혜택은 여전히 제대로 누리지를 못하고 있는 듯 하더군요.

지난 7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의 인구현황을 보니 134,696명으로 아직까지는 한참더 인구증가와 더불어 인프라 형성이 필요하긴 할 듯 보여 집니다.


세종시를 살펴보면 도시가 새로이 조성이 되어서 참 잘 지어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실상 내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아직가지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대전까지 가서 주요 편의 시설을 여전히 사용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얼마전 방송을 통해서도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세종시의 부족한 인프라를 보충하기 위해서 각종 지원금등을 지급하면서 국토부가 발벗고 나섰는데요.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학, 병원등에 건축비 25%를 지원하는 등 행복도시 자족시설 지원 기준을 이번에 마련을 했다고 합니다.


 ■ 세종시 행복도시 자족시설 지원기준 내용은?



보조금 지원대상이 되는 자족시설에 대해서는 건축비와 설립준비비 및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보조금 지원규모는 건축비는 총건축비의 25% 이내, 설립준비비는 6억 원 이내로 결정이 된 상태 입니다.

참고로 설립준비비와 운영비는 외국교육기관에 한하여 지원이 되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일반적인 서민들과는 당장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여 세종시로 이사를 가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구 분

신 청 자 격

외국교육기관

보조금 지급신청일 기준 최근3년 동안 QS(Quacquareli Symonds) 또는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실시한 세계대학평가결과 1회이상 20위 이내 대학 또는 학과를 개설하는 대학

지식산업센터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제2조 제13호(지식산업센터) 및 동법시행령 제4조의6(지식산업센터)에 따른 설립요건을 충족하는 지식산업센터

연구기관

국내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제2조제3호에 따른 연구기관중 연구원이 50명이상 또는 연간 연구개발비가 10억원이상인 연구기관

국외

(대학부설연구기관) 최근 3년 동안 세계대학평가(QS, THE)에서 1회이상 20위이내 외국교육기관(대학 또는 대학원)의 부설연구소
(비영리연구기관) 해외 본원 기준, 석사급 이상 연구원 10명 이상 및 연간 총 예산 규모 10억원 이상인 외국비영리연구소
(외국인설립연구기관) 최근 3년 동안 세계대학평가(QS, THE)에서 1회이상 20위이내 외국교육기관(대학 또는 대학원)의 부설연구소 또는 해외 본원 기준
석사급 이상 연구원 10명 이상 및 연간 총 예산 규모 10억원 이상인 외국비영리연구소 소속의 외국인 연구소
(기업부설연구기관) 지역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부설연구소로서 외국에서 설립․운영되고 있는 기업 또는 기업부설연구기관이 상법 등 관계법령에 의하여 행복도시 예정지역내 신설 또는 증설하거나 해외로부터 이전하는 연구기관

국제기구

국제조약에 따라 2개이상의 국가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설립된 국제협력체(국제조직, 국제기관, 국제단체 포함)

종합병원

총 의사 대비 연구참여임상의사 비율이 20%이상이고 연구전담의사의 수가 5명 이상인 종합병원

대학

보조금 지급신청일 기준 최근3년 동안 QS(Quacquareli Symonds) 또는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실시한 세계대학평가결과 1회이상 20위 이내 대학 또는 학과를 개설하는 대학.


물론 이런 지원으로 인해서 세종시에 대학이나 병원등의 인프라가 얼마나 구축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나 인구가 제법 많이 유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대학이나 병원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경우 향후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도시활성화에 문제가 생길것을 우려한 조치라 보여 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인구가 점점더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이 채워지게 되면 다시 한쪽이 비게 되는 상황이라 새로운 도시 인프라가 형성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긴 한듯 합니다.


세종시 인구현황 7월 134,696


세종시의 발전은 다른 한쪽의 쇠퇴를 의미하기도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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