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리포트 유아용 세탁기, 아기세탁기의 배신, 무슨 문제가 있었나?

저출산에 요즘에는 아이를 낳아도 하나만 낳아서 정말 애지중지 키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유아용품들이 점점더 고급화 되고 그에 따른 가격도 만만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기들을 위해서 나온 소형세탁기로 나온 일명 유아용 세탁기, 아기세탁기라고 하는 것이 최근 몇년동안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울러 아기사랑 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좋다고 하여 이 소형 세탁기는 시장세분화 전략이 잘 먹혀서 그런지 현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소비자리포트 아기세탁기 방송편 에서는 최근들어 인기가 많아진 만큼 그에 반해 불만도 많아지고 있는 아기세탁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비자리포트 유아용 세탁기, 아기세탁기 민감한 아기피부에 문제는 없었나?

소비자리포트 유아용세탁기, 아기세탁기 편

소비자리포트 아기세탁기, 삶으면 이물질이?

인터넷에서 아기세탁기를 검색을 해 보니 가격은 대체로 30만원대 후반대에서 최저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져 있더군요. 오프라인 매장을 가서 구입을 하게 되면 물론 이것 보다는 훨씬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을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유아용세탁기 일부 캡쳐

온라인이든 TV광고든 간에 강조를 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민감한 아기를 위한 아기 피부 건강을 강조를 하고 있더군요. 특히나 아기세탁기의 기능중에서도 가장 강조를 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빨래를 삶는 기능이였습니다.

어릴적 부모님들이 우리를 키우실 적에는 매번 속옷을 직접 삶아서 입혀 주셨는데 요즘에는 아기 세탁기 하나만 있으면 푹푹 삶아서 준다고 하니 아기 엄마아빠들이 선호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런 삶는 기능을 사용을 하게 되면 이물질이 빨래에 묻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제조업체 말로는 천연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이물질이 묻어 나올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리포트 유아용세탁기의 배신

즉 비누성분이 들어간 세제를 사용을 하게 되면 비누 성분이 모터에 달라붙어 냄새를 나게 하거나 고장을 일으킬 수가 있기에 중성세제나 합성세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물질 안나오게 하려면 화학세제를 써야 한다는 소리인데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해서 유아용 세탁기에 천연세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은 황당할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소비자리포트 유아용 세탁기, 아기세탁기 헹굼기능 등 성능의 문제점 지적

일부 소비자들이 구입한 아기세탁기를 사용을 하여 빨래를 하면 얼룩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는 제보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아기세탁기로 빨래를 한 옷을 아기에 입히고 난 후에 오히려 아이의 몸에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아기세탁기를 통해서 빨래를 한 옷을 헹궈보니 제대로 세탁이 되고 있지를 않았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리포트 유아용세탁기, 아기세탁기 편 8월 22일 방영

그래서 이번 소비자리포트 아기세탁기 방송편에서는 업체에서 권장하는 10ml의 세제를 사용해서 실제로 실험을 진행한 이후에 얼마나 마지막의 탈수물이 깨끗한지를 실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탈수물의 깨끗한 정도를 금붕어를 넣어서 생존하는 실험을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기들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아기세탁기에서 세탁을 했던 마지막 탈수물의 금붕어가 오래 생존을 하지 못하고 금방 죽었다는 것입니다.

유아용 세탁기, 다른 불만들은?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해서 소비자불만들을 찾아 보니 일부제품들의 경우에는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와서 삶는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구요.  용량이 적다보니 아기용 이불 같은 것이 빨래가 되지 않아서 아기옷이나 기저귀 정도만 빨수 있어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튼 다른 불만들은 다 뒤로 해 두더라도 아기건강을 위해서 구입을 했던 유아용 세탁기 제품이 오히려 아기건강을 해칠지도 모르는 제품이였다고 한다면 이는 문제가 심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조사들이 이런 문제는 다시한번 철처하게 점검을 해 줬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