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이라고 하는 후기 인상주의 화가가 태어났던 날이군요.

포스트 임프레셔니즘(Post-Impressionism) 즉 후기 인상주의 화가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폴 고갱, 반 고흐, 폴 세잔느, 드가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라고 하는 이름의 화가는 좀 생소하긴 합니다만 실제로 반 고흐와 드가와 친분이 있는 화가로 그들에게 미술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었다고 하는 군요.


안타깝게도 장애의 몸을 가지고 살다가 36세의 나이로 요절을 한 비운의 화가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이였습니다.


 ■ 후기 인상주의 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프랑스의 귀족집안에서 태어나긴 했으나 13세, 그리고 14세 시절 두번에 걸쳐 다리를 다치게 되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이후로는 장애를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록을 보니 요즘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연골 무성형증 이라고 하는 것을 앓은 것으로 짐작을 하고 있더군요. 얼마전 궁금한이야기y에서 연골무성형증을 앓고 있는 기국이 라고 하는 소년을 방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뼈가 자라지 않는 병에 걸렸던 것이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이 그런 병을 앓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전적인 원인을 근친간의 결혼에 의한 가족력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더군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의 부모님이 서로 사촌지간이 이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여튼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8살때 부터 화가로서의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13살때 다친 이후로 화가공부를 시작하여 나중에는 반 고흐와 드가 등과 친분을 맺고 그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고흐의 초상화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렉은 자신이 마음껏 뛰어 놀 수가 없는 신체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서커스 장면, 놀이터, 운동경기, 무용장 등의 그림을 많이 그렸었고 초상화 역시도 우연한 기회에 매춘부를 만나게 되어 공식적으로 매춘부의 초상화를 첫 작품으로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짐작컨데 당시는 지금보다도 더 많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이유없는 조롱과 놀림거리를 만들었을 테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렉은 매춘부가 아니라면 모델이 되어 줄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가 그린 작품들을 보면 매춘부들을 묘사한 작품들이 제법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는 결국 생애말년에는 알콜중독에 빠져 살았고 신체적 콤플렉스로 인해서 제대로 된 여인을 만나지 못한체 매춘부 들과 어울리다가 매독에 걸려서 36세의 나이로 짧은 인생을 살다간 비운의 화가였습니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2005년도에는 'The Laundress'라고 하는 작품이 경매에서 244억8,600만원에 판매가 되는 등 현대에 와서는 그의 작품들이 꽤나 주목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Posted by 벙커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