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살롱가(Lea Salonga), 미스사이공, 알라딘, 뮬란 등의 아름다운 목소리 주인공

레아 살롱가(Lea Salonga), 미스사이공, 알라딘, 뮬란 등의 아름다운 목소리 주인공

 

1971년 2월 22일 필리핀 출생, 이제 우리나이로 43세가 된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아마도 이 가수에 대해서는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OST가 너무 유명해져 버리면 영화 혹은 드라마의 내용과 제목에 가려서 무슨무슨 OST로 그냥 기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수는 이름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레아 살롱가(Lea Salonga)는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나?

 

 

우선 그녀의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데뷔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보면 1993년과 2004년 정규앨범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만 사실 훨씬 그 이전부터 레아 살롱가(Lea Salonga)는 음악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으로 10살때 첫 앨범을 발표하여 골드 레코드를 기록하였고 다음으로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의 히트작 뮤지컬인 <미스 사이공>에서 킴의 역할을 맡아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미스 사이공> 이 작품은 그녀를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과 토니상을 받게 하는 영광을 안겨 주기도 했었죠.

 

 

미스 사이공 [Miss Saigon] 그녀를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게 하다!

 

 

레아 살롱가(Lea Salonga)를 스타로 만들어 준 작품이 바로 브로드웨이 인기 뮤직컬 '미스사이공'
그녀는 주인공 Kim역을 맡으면서 세계적인 뮤직컬 스타로 거듭나게 됩니다.

당시 그녀의 나이는 불과 17살이였다고 하는 군요. 아래는 레아의 오디션 장면입니다.
시큰둥했던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마치 우리 김연아 선수가 편파판정을 물리치고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서 한번에 모든 심판들을 제압을 해 버렸던 그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아 살롱가(Lea Salonga)의 미스 사이공(Miss Saigon) 오디션장면]

 

 

 

 

그녀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 또 다른 주인공, 천재작곡가 알란 멘켄(Alan Menken)

 

 

우리가 너무너무 잘 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에서는 "자스민" 공주의 노래와 목소리를 기억하시나요?

A Whole New World

 

바로 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주제곡 'A Whole New Word'는

천재작곡가 알란 멘켄 (Alan Menken)에 의해서 탄생된 작품입니다.
알란 멘켄 (Alan Menken)은 8번이나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천재 작곡가로 <알라딘〉으로 아카데미 두 부문,

골든 글로브 두 부문, 그리고 올해 최고의 노래를 포함한 그래미 네 부문의 상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도 헐리우드 영화 '백설공주'의 음악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알란멘켄 작품활동으로는 '알라딘' 외에도  '인어공주', '미녀와야수', 포카혼타스', '마법에걸린사랑', '라푼젤', '노틀담의 꼽추' 등이 있습니다.
 

레아의 목소리, 우리가 잘 알고있는 다른 작품들은 어떤게 있을까?

 

레아 살롱가(Lea Salonga)는 알라딘, 뮬란,2005 디즈니 버전 - 사츠키/메이의 엄마 영어더빙 맡기도 했었고,

<뮬란>에서 뮬란의 노래 Reflection을 담당 했었습니다.

 

 

예전에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경험으로 필리핀 사람들은 노래자체가 삶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그만 클럽 같은 곳에서도 그들의 노래실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 곳에서는 노래좀 부른다고 함부로 명함 내밀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레아가 내한공연을 한번 왔었다고는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가 보질 못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