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무료인기앱 순위 정말로 어떨까?
안드로이드 마켓쪽의 유료앱과 무료앱의 인기 분포는 어떻게 다를까?
확인을 한번 해 본다면 현재 트랜드도 파악해 볼 수가 있을 테고 향후 개발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를 가늠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그 분포가 어떻게 다른지 아주 간략하게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 구글플레이 6월 8일자 유료앱 1~10위 순위 |
순위 |
제목 |
카테고리 |
가격 |
1 |
Poweramp Full Version Unlocker |
음악 및 오디오 |
4,488 |
2 |
TS 한글 키보드 Pro-천지인2 |
도구 |
1,500 |
3 |
Beautiful Widgets Pro |
데코레이션 |
2,190 |
4 |
Paper Camera |
사진 |
1,999 |
5 |
Root Explorer (File Manager) |
생산성 |
4,450 |
6 |
Taskbar 7 |
도구 |
1,000 |
7 |
Nova Launcher Prime |
데코레이션 |
4,400 |
8 |
카카오톡 테마 만들기 - PRO |
엔터테인먼트 |
2,700 |
9 |
Smart Tools - 도구상자 |
도구 |
2,500 |
10 |
Titanium Backup PRO Key ★ root |
도구 |
7,499 |
확인 결과 유료앱의 경우는 주로 도구나 데코레이션 쪽이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게임쪽이 인기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100위까지 확인을 해 봐도 단 한건도 게임은 순위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 구글플레이 6월 8일자 무료앱 1~10위 순위 |
순위 |
제목 |
카테고리 |
가격 |
1 |
EveryFace - 모두의 얼굴 | 엔터테인먼트 | 0 |
2 |
카카오톡 KakaoTalk | 커뮤니케이션 | 0 |
3 |
카카오 스토리 KakaoStory | 소셜컨텐츠 | 0 |
4 |
네이버 - Naver | 도서 및 참고자료 | 0 |
5 |
밴드 - 모임이 쉬워진다! | 소셜컨텐츠 | 0 |
6 |
V3 Mobile Plus 2.0 | 도구 | 0 |
7 |
카카오홈 KakaoHome | 데코레이션 | 0 |
8 |
소셜컨텐츠 | 0 | |
9 |
간단한 MP3 다운로더 | 엔터테인먼트 | 0 |
10 |
네이버 지도/교통 – Naver Map | 여행 및 지역정보 | 0 |
무료앱의 경우는 엔터테인먼트, 소셜컨텐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도구가 하나 있는 것은 안랩에서 무료로 올린 것이 있기 때문에 순위 진입이 가능했던 것 같네요.
100위까지 확인을 해 봐도 도구쪽 카테고리를 무료에서는 많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구글플레이 순위 |
이렇게 보면 자칫 분석을 잘 못하여 앱개발을 진행할때에 잘 못된 판단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각도로 한번 접근을 해 볼까요?
전체 무료앱 전체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모두의 얼굴" 누적설치 횟수를 먼저 한번 들여다 볼게요.
다음으로는 도구 카테고리 1위의 "V3 Mobile Plus 2.0"의 누적설치 횟수 입니다.
이번에는 도구 카테고리 2위에 랭크된 "플래쉬라이트 - Tiny"의 누적설치 횟수 입니다.
뭐가 좀 이상하죠?
순위 결정에 대한 로직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건 누적 순위가 아닌 최근 인기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이벤트 혹은 마케팅으로 인해서 순위가 급상승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가끔 인기순위에 올라온 어플이라고 해서 설치해 보면 형편 없는 것들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바로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마케팅으로만 반짝 승부를 보려고 하다가 사용자들에게 버림받는 앱들입니다.
상위 도구 카테고리앱들의 설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잘 만들어 진 앱들은 저 그래프가 기복이 별로 없습니다.
사용자들 또한 저렇게 기복이 덜한 앱을 찾아서 설치를 하신다면 크게 실망을 하실 일이 적을 듯 하구요.
아울러 개발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과연 어떻게 만들어서 롱런을 할지 고려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단순이 구글 플레이 순위만 확인하고 서비스 방향을 결정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글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 순위 집계에 대한 사항이 어떻게 반영이 되는 지를 좀더 투명하고 명확히 규정을 해 줘서 소비자들이 혼동을 하지 않도록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는 주간순위인지 월간 순위인지 아니면 누적 순위인지 아니면 평점순위 인지 당췌 알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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