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 이면 저역시도 항상 찾아서 할로윈 축제를 즐겼던 서울랜드가 이번에 정말 크게 한건을 한 듯 합니다.
애버랜드와는 달리 지하철을 이용해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놀이동산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애버랜드에 비해서는 늘 뒤쳐저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서울랜드가 이번에는 젊은 친구들에 마음을 충분히 흔들어 놓을 만한 획기적인 이벤트를 기획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이 이벤트를 기획한 사람은 회사측에서 두둑한 보너스라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폐장시간 이후를 활용한 매출증대와 더불어 엄청난 홍보효과까지도 톡톡히 누리고 있을 테니까요.
그런데 이 좀비런 이란 행사가 야간에 진행이 되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지다 보니 차량을 이용하실 분들이 아마도 많으실 듯 한데요. 다른 놀이동산과는 달리 주차장 사용시에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어서 간략히 말씀들 드려 보고자 합니다.
■ 놀이 동산에 왠 유료주차장?
일단 서울랜드 외부광장에 있는 주차장에 진입을 하게 되면 선불로 경차나 장애인 차량의 경우에는 5천원, 일반 승용차는 만원, 대형버스는 2만원의 주차요금을 선불로 받습니다.
그런데 이 주차요금을 지불을 하고 난 후에는 그냥 유료주차인 것으로 생각을 하고 그냥 나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신 듯 합니다.
사실 이것은 일종의 보증금과 같은 개념으로 서울랜드 매표소 안에서 환불이 가능합니다.
또한 식당이나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므로 빠트리지 마시고 주차권을 잘 이용하시거나 꼭 환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코끼리 열차 이용
서울랜드를 몇번 다녀보신 분들은 물론 잘 아실 테지만 아직 방문을 해 보지 못한 분들이라고 하면 지하철 역이나 혹은 주차장을 이용하여 입구에 도착을 하더라도 실제 놀이동산까지 가기 위해서는 코끼리 열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용요금은 어른은 천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는 700원인데요.
물론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걸어서 가셔도 되겠지만 사실 걸어가기에는 이동거리가 상당히 먼 거리임을 인지하시고 시간을 맞춰서 이용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뭐 물론 좀비런을 위한 워밍업 차원으로 일찍 가셔서 미리 살살 걸어가시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듯 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사실 저도 몇년만 더 젊었어도 이 가을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는 좀비런 행사에 한번 참여해 보고 싶긴 하네요. 수천명이 참가하는 행사이니 만큼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이니 참가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고 신나게 재미난 행사에 참가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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